여러분은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어떤 주택에 살고 싶으신가요? 어느 조사기관에서 은퇴 후 선호하는 거주지역과 주택 유형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경기도와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지역 '경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선호를 받았는데요. 그다음은 지방, 서울 순이었습니다.
첫 번째 전체 국민 중에 가장 많은 비율이 경기도에 살고 있기 때문
의외로 간단한 이유이죠. 은퇴 후에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떠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 한번 서울 수도권에 살게 되면 지방으로 내려가기 힘든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본인이 은퇴해도 자녀들의 교육, 직장 문제 등으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경기도의 뛰어난 자연환경
서울과도 가까워서 출퇴근에 문제도 없고 산수가 수려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남양주시 같은 경우는 공기 좋고 인구밀도도 적어서 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어르신들을 모시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이 남양주시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서울에 사는 자녀들이 찾아가 뵙기도 가깝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은퇴 후 선호하는 주거환경 요소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은퇴 후에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병원이 근접한 곳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일명 '병세권'이 뜨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 거 같습니다. 큰 대형 병원이 들어오는 곳은 투자하기 좋은 것이라는 인사이트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쇼핑센터나 역세권보다 병세권과 공세권(고원)이 있는 곳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은퇴 후 거주하고 싶은 주거 형태
여러분들 대부분이 아마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실 겁니다. 어떤 주거 형태보다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은퇴 후에는 의외로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다가구 같은 타입이 1위를 차지했고요. 2위는 아파트이고 3위가 놀랍게도 10% 정도가 한옥이라고 답했답니다. 한옥과 같은 전통적인 곳에 살고 싶어 하는 분들이 열명 중에 한 명 꼴로 많아졌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실버타운을 선택한 사람도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오피스텔에 살고 싶다는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은퇴 후에 자녀들과 같이 사는 형태는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전문 실버, 시니어타운이 대세가 되는 날이 다가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녀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편하게 은퇴 후 노년의 삶을 즐기려는 부모님들의 의 선택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단독, 다가구,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38% / 아파트 35.4 % / 한옥 10.8% / 연립, 빌라 7% / 실버, 시니어타운 4.5%/ 오피스텔 2.6%
오늘은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지역과 주택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점은 내가 오래 살았던 지역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며 아무래도 은퇴 후에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자연친화적인 지역과 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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