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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에 금방 싫증 내는 아이 같은 투자를 하고 있지 않나요? "주식 투자는 묵직하게 일관성이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갖고 싶어 하는 장난감을 사 주면 금방 싫증을 낸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곤 한다. 조금 지나면 새로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이해가 가지 않고 속도 상할 일이다. 요즘 장난감 가격도 장난이 아닌데 말이다. 사주면 금방 싫증내고 또 새로운 것을 원하고 또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원한다. 다 들어줄 수도 없고 다 들어줘서도 안된다. 하지만 아이에게 느끼는 그런 행동을 우리는 주식투자에서 똑 같이 하고 있다면 믿어지는가? 주식도 내가 매수하고 계속 오르기만 한다면 누가 주식을 팔겠는가? 끊임없이 보유할 것이고 매일매일이 신나고 행복할 것이다. 우린 내가 가진 .. 2021. 4. 20.
주식수집도 우표수집 같은 취미입니다. 지금 40대 이상 되시는 분들은 어렸을 때, 한두 번쯤은 우표수집을 취미로 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우표 수집이 전 국민의 취미일 정도였고 우표를 모으는 우표 앨범의 판매량도 엄청났었다. 문방구에서도 기념우표를 판매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을 정도이다. 나도 어렸을 때, 우체국을 참 많이 갔었다. 우체국에 가면 기념우표의 발행일을 미리 알 수 있었고, 그 날을 기다리며 용돈을 아끼고 코 묻은 돈을 가지고 우표를 사서 앨범에 넣으면서 그렇게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몇 번이고 앨범을 꺼내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기분 좋았었다. 주식도 우표 수집했던 것처럼 그렇게 사고 싶고 모으고 싶어야 한다. 오래 묵혀서 보관하면 그 가치가 대 부분 올라간다. 나라에 뜻깊은 행사나 이벤트가 있으면 .. 2021. 4. 19.
한국 주식 사야할까 미국 주식 사야할까 요즘 주식 투자자들은 글로벌로 투자를 할 정도로 시대가 바뀌었다. 몇 년 전만 해도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는 절차적으로도 복잡했고 그리 유행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 주식의 문턱이 굉장히 낮아졌고 모든 증권사들이 아주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수수료도 계속 저렴해지고 있어서 일명 서학 개미라고 불릴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특히 미국 주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유행이 번지는 사유에는 일단 글로벌로 각 분야의 Top을 차지하고 있는 초 일류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고 친숙한 일등 기업들이 즐비한 것이다. 그리고 증시 역사도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오래되었고 선진화된 주식시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연평균 10.. 2021. 4. 18.
가상자산 암호화폐 열풍 가상자산이라 불리는 암호화폐, 즉 디지털 화폐의 전성기가 도래한 것 같다. 코스피 시장의 4월 평균 거래대금은 약 15조인데, 특정 암호화폐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이 코스피 시장을 초월한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특정 암호화폐 한 개의 거래 금액이 무려 17조 원을 넘어버렸다. 두 눈을 뜨고 쳐다 보고서도 믿기 어려운 광경이다. 주식 시장의 돈이 점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음이 뚜렷해지면서 작년 하반기 여기저기서 주식 이야기만 흘러나오던 시대에서 비트코인 이야기로 바통을 옮겨 간 것으로 판단이 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특징은 365일 24시간 전 세계에서 거래가 끊임없이 이루어 지므로 긴장을 늦출 수 없을뿐더러 그 변동성은 주식 시장과는 비고 할 수 없다. VI 같은 정적 발동은.. 2021. 4. 17.
삼성전자 배당금 재 투자 오늘 주식 시장의 큰 관심사 중에 하나가 삼성전자의 배당금 지급이었다. 오늘 오전부터 삼성전자 배당금 13조가 풀리는 것에 대한 열기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은 후끈 달아올랐으며 모두들 설레는 맘으로 입금을 기다리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배당금이 드디어 입금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계좌를 확인하면서 무엇을 할까 지금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사전에 이미 배당금이 나오면 무엇을 할지 고민해서 결정한 분들도 많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들은 들어온 배당금으로 무엇을 하셨나요? 가족과 함께 소고기를 사 먹을 수도 있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가전제품이나 옷, 가방 등등 소비를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일 훌륭한 분들은 역시!!! "들어온 배당금을 재투자 " 하신 분들이다.. 2021. 4. 16.
돌아온 영웅 카카오 얼마까지 갈까? "카카오가 돌아왔다." 오늘 액면분할을 통해 기존 주식이 5배로 늘어났고 가격은 1/5로 시작하였다.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를 실로 실감할 수 있는 하루였다. 액면분할 공시가 뜨고 액분 후의 카카오의 주가에 대하여 많은 의견들이 대립했었다. 과거 액분 경험 후에 지지부진하며 기간 조정을 겪었던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주가를 비교하며 하락을 점치기도 했고 나날이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으며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잘 나가는 자 회사들의 IPO 호재와 카카오 선물하기의 선풍적인 인기 등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올리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결과는 오늘 오전 동시호가부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기준가의 8%부터 시작하며 장중 18% 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 오.. 2021. 4. 15.
사고나면 떨어지고 팔고나면 오른다고 생각하자 꼭 내가 주식을 사면 기다렸다는 듯이 떨어지고 팔고 나면 오르는 현상은 누구나 주식을 하면 겪는 사실이다. 정말로 머피의 법칙이 기가 막히게 통하는 곳이 바로 이 곳 주식시장이지 않을까 한다. 그럼 그냥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내가 사면 떨어지는게 당연하고 내가 팔면 오르는 게 당연하다."라고 말이다. 어느 유명한 암호화폐 유투버가 이순신 장군님의 유명한 말씀인,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고 하면 살것이다." 라는 말씀을 이렇게 패러디하였다. "매수하고 나면 내릴 것이요, 매도하고 나면 오를 것이다." 얄팍하게 고점에 팔고 저점에 잡아서 단기 차익 및 수량을 늘리려는 전법이 몇 번은 통할지 몰라도 한 번 잘 못 걸리면, 수량은 수량대로 잃고 더 비싼 가격에 매수를 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 2021. 4. 14.
주식을 좋아하는가 은행을 좋아하는가 아직도 많은 대중들은 은행을 선호한다. 아주 많이 선호한다. 작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라임 펀드 사태를 돌아보면 은행의 불완전판매에 따라 얼마나 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았는지 가슴 아프게 지켜보아야 했다. 특히 평생을 은행에 의지하고 살았던 장기 고객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았다고 하니 더 억울하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럼 우린 왜 이리 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좋아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은행은 안전한 곳이라는 굳은 믿음 때문이다." 왜 안전한 곳이라 생각할까? "내 원금을 지켜주고 거기에 이자까지 주기 때문이다." 그럼 은행에서는 왜 자꾸 펀드를 추천하는 것일까?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하러가면 펀드 가입 추천을 참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들도 영리를 추구하고 영업실적을 직..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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