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카카오 뱅크에 다들 관심 많으시죠? 요즘 국내 주식 시장이 별로 재미없고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하락세라 시장에서 연일 상승세인 카카오 뱅크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뱅크가 공모 후에 오늘 기준으로 시총 43조를 돌파했어요. 이 정도 시총이면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으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유명한 현대차가 시총 45조입니다. 얼마나 카카오 뱅크가 몸집이 커진 상황인지 이해가 되시죠?
1조 버는 셀트리온 제쳤고 6조 버는 현대차 추월할 수 있을까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자마자 단번에 금융주 대장 자리를 차지했었죠. 금융 대장주는 당연할 것이란 예상도 많았지만 한편에서는 너무 고평가라고 우려하면서 기존의 금융지주들과의 시총 비교를 통해 공모가 3만 9천 원도 과다하다 평가한 증권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주가는 급등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잠시 며칠간 조정을 보이는 듯하더니만 2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호실적에 다시금 그것을 재료를 주가는 결국 9만 원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주가는 실적에 따라간다는 대명제를 전제로 카카오 뱅크가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올해 상반기에 당기 순이익이 1,159억이라 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150% 정도 성장했다고 하니 성장률로 보면 놀랄 정도의 대단한 성과이긴 합니다만 이 정도의 돈벌이로 6조를 벌고 있는 현대차를 추월할지도 모르는 시총을 갖고 있다는 게 아찔한 느낌을 받는 것은 저뿐일까요?
상장 전에는 기업가치는 평가받았었나?
증권사들은 카뱅의 적정 가치를 적게 본 곳은 11조 , 최대 많이 본 곳은 31조까지 평가했고 지금 시총이 40조를 넘어섰으니 보란 듯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카카오 뱅크 주가전망 앞으로 더 갈 수 도 있다.
카카오 뱅크가 좋은 실적을 냈다는 상황 만으로는 현재의 주가를 설명하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카카오 뱅크의 성장성의 주목받는 부문이 있어서 한 단계 주가가 더 업그레이드할지도 모르게 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주택을 구입 대출 시장에 대한 진출이 투자자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입니다.
현재 카뱅을 단순하게 입출금 용도로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 용도까지 써 보았겠지만 이외로 전세대출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직접 카뱅으로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절차도 굉장히 간단하고 편리해 보였습니다.
물론 비대면으로 진행도 되고요. 가장 번잡했던 것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고 복잡한 서류를 제출하였던 것인 텐데 달랑 계약서 한 장인가 스캔해서 올리고 계약 갱신일에 집주인 계좌로 송금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러니깐 사람들이 이용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들더군요.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이런 것이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란 느낌을 가졌었는데 역시 카카오 뱅크가 주택 모기지까지 진출을 노리고 있다니 이미 이것은 예상된 수순이 아닐까 합니다.
말로만 종합 금융 플랫폼이라고 기사에서 읽기만 할 게 아니라 직접 어떻게 사람들의 금융 속에 파고 들어가고 있는지를 체감하고 있다면 주가가 왜 올라가는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네요.
주택구입 모기지에 카뱅이 뛰어든다면 이제껏 해왔던 비즈니스 방법대로 만약 시중 금리보다 싸게 상품을 내놓고 광고를 한다면 그렇잖아도 뜨거운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에 대한 수요가 쏠려버린 다면 카뱅의 매출은 어떻게 될까요?
※본 내용은 투자에 참고를 위한 것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판단은 본인의 책임에 따르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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