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해 주었다.
하지만 올해는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한 지수 관련 대형 우량주들의 성적이 매우 저조하다. 이런 상황일수록 어떤 종목이 지금 시장에서 주도주, 대장주인지 파악해야 한다. 특히 우리 개인은 한정된 자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린 너무 대형주에 고집을 피우는 것일 수 있다.
주식 투자의 목적이 어차피 돈을 버는 것이기에 나에게 수익을 주는 종목이 우량주이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대형 우량주에 대해서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남들이 좋다고 하고 언론 뉴스에서 좋다고 하고 증권사에서 좋다고 하니 샀는데 이건 웬 걸 수익은커녕 손실만 가득하다. 나에게 손실을 준 대형 우량주가 과연 나에게 우량주인가?
나에게 이익을 주지 않으면 일단 우량주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된다. 중소형주라도 나에게 이익을 주었다면 그게 나에게 우량주인 것이다. 그런데 우린 대형 우량주만이 우리에게 수익을 크게 줄 것이라 생각하고 중소형주는 손실을 입힐 것처럼 편견을 가지고 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고정관념이다. 이렇게 고정관념이 무서운 것이다.
시장의 주도주는 딴 거 없다. 거래량 많고 거래대금 많은 게 시장의 중심주다.
맨 날 삼성전자와 카카오만 볼게 아니다. 우린 중소형주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주도주를 찾고 싶으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매일매일 그날 거래대금이 가장 많고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녀석이 대형주이건 소형주인 건 상관없다. 바로 그 주식이 주도주이다.
그럼 그런 주식을 바로 따라붙어야 하라는 이야기인가? 절대 아니다.
시장의 중심주가 무엇인지 시장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 지금 메타버스 관련 주가 화끈하게 올라가면 관련 주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눌림목을 노린다던지 여러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시장의 주도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돈이 제일 몰린 종목이 대장이다.
앞서서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주식이 주도주라고 하였다. 이게 결국은 돈이 제일 몰렸다는 것이니 사람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돈이 많이 몰려서 주가를 많이 올렸는데 관련 주들 중에서 아직 못 오른 것들을 찾아보는 습관도 중요하다.
바로 이것이 테마이고 시차를 두고 상승의 흐름을 보여 줄 확률이 높다.
그래서 평소에 메타버스 관련주면 메타버스, 제약 바이오면 제약 바이오주 시장에서 어떤 뉴스가 재료가 되어 시장에 돈이 몰리는지를 항상 눈과 귀를 열고 있어야만 시장의 주도주, 대장주를 잡을 수 있다.
이런 주도주들이 급 상승을 하고 급히 눌림을 주면 되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현금을 갖고 기다렸다가 N자형 패턴처럼 재차 2차 상승분을 크게 먹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재테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계 증권사와 기관의 리포트는 과연 투자에 도움이 될까 (6) | 2021.08.18 |
---|---|
카카오뱅크 주가전망,호 실적 등에 업고 언제까지 오를까? (8) | 2021.08.18 |
국내 반도체 업체, 외국계 증권사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395) | 2021.08.17 |
부동산 폭등을 바라보는 주식 투자자의 현재 심리 (429) | 2021.08.16 |
미국 반도체 주 반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바닥 잡을까 (419) | 2021.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