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 단 두가지 이유

주식에 입문해서 투자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다면, 그 목적은 누가 뭐래도 딱 한 가지 일 것이다. 

"바로 수익을 내는 것!  즉 돈을 버는 것 "

 

한마디로 우린 돈을 벌기 위해 주식을 하고 싶어 하고 또 하는 것이다.

주식 투자만큼  그 목적이 분명한 행위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주식을 시작하면 이게 맘대로 잘 안된다.

아니 오히려 돈 벌려고 했다가 이리 깨지고 저리 깨져서 돈을 잃는 경우가 태반이다.

 

우리 주변에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있어도, 

돈을 잃었다고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 않다.

(일부 유명 연예인들 실패담이 있긴 하지만 ^^ )

 

뭐 별다른 기술도 필요 없고 그냥 주식 시장이 좋을 때 남들 투자한다는 주식에 돈을 묻으면 

다 버는 것 같다는 판단이 서기 때문이다. 

 

당신이 주식에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면 다음 단 2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다.

첫 째, 처음 시작할 때 아무 준비가 없이 무조건 뛰어들었다.

정말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든다.

힘들게 내 자신의 노동과 시간을 희생하여 받은 돈을 

아무 겁도 없이 시원하게 투자한다.

 

계좌 만드는 것도 몰라 여기저기 묻고 찾아봐서 어찌어찌 만들긴 했는데 

사실 어떻게 사고파는지도 모른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으니, 블로그 유튜브 너무 좋다. 

책을 사서 보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이다. 

누워서 폰으로 보면 너무 편하고 좋은 방법이다.

 

사실 학창시절 외에는 책상에 무언가를 펴 놓고 집중해서 책에 줄을 긋고 필기를 해 가며

공부를 한 기억이 가물가물할 것이다. 

 

그렇게 공부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너무 편하게 모든 것을 습득하려 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많을지 의아스럽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기관이나 외국인의 돈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바로 아무 준비없이 겁 없이 뛰어든 여러분의 돈을 가져가는 것이다.

우린 이런 분들을 "호구"라고 부른다.

그들은 여러분들이 호구라는 사실을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돈을 뜯어낼 수 있는지 다 알고 있다.

 

그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충분히 준비하고 실력을 갖춘 후에

투자에 입문해도 늦지 않다.

내 귀한 돈을 얼굴도 모르는 외국인과 기관에게 바치고 싶지 않으면 말이다.

 

 

둘째, 혹시 지금 카카오가 너무 사고 싶지 않은가?

바로 우린 무지막지하게 오르는 주식을 사고 싶어 안달이 난다.

 

처음 주식이 오를 때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점점 오를 수록 관심이 더 가고

나중에는 너무 사고 싶어 미칠 지경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나도 모르게 매수를 한다.

바로 그 때가 꼭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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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형님들은 이런 대중의 심리를 다 알고 있다.

 

아마 비트코인도 지금처럼 급락할 때는 관심 없다가 일억 넘으면

엄청나게 개인들이 달라 들 것이 눈에 훤하게 보인다.

 

지금 같이 떨어질 때 담아야 되는데,

절대 못한다.

무서워서 더 떨어질까바 그리고 올라가는 카카오 같은 주식에 눈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하간 거꾸로 하는 데에는 우리 인간의 두뇌는 탁월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 같다.

이 원리를 깨우지고 기본으로 돌아가서 깨달을 때 비로소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말이다.

요즘 카카오가 난리이다.

1년 만에 5배가 오른 주식을 사고 싶어 안달이 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다. 

내가 작년에 카카오에 대해서 글을 올린 적이 여러 차례 있다.

시총 상위 10개 주식 중에 네이버와 카카오만 오르지 않고 정체되어 있던 신기한 시즌도 있었다.

 

충분히 천천히 저렴히 살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주었을 때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바로 공부를 안하고 기업을 모르고 그냥 단지 현재의 시세에만 눈이 멀기 때문에

벌어지는 어리석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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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삼성전자가 난리였다. 

10 만전자를 외치며 누구나 삼성전자였다.

지금은 어떠한가?

 

삼성전자는 개 잡주가 되었고 카카오는 영웅이 되었다.

고점이라도 내가 그 꼭대기에만 안 물리고 옆집 영희 엄마  뒷집 철수 엄마에게만 

팔아넘기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주식 오래 해 본 분들은 알 것이다.

내가 사면 꼭  철수 엄마가 되고 영희 아빠가 되어 

최 고점에 물릴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 버릇을 고칠 수 있으려면 그냥 내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지고 있는 사람들 축하해 주면 된다.

그냥 부러워하면 된다.

딱 여기까지만 하면 된다.

축하해 주면서 그분들의 주식을 비싼 값에 사줄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