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 보면 좋은 뉴스가 나오고 실제 호재임이 분명한데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오르기는커녕 더 흘러내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 그럼 그 흔한 뉴스에 팔라는 누구나 다 아는 소리를 하려는 걸까?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이 다 맞는 것이 아니다.
뉴스가 어떤 것인지 어떤 내용인지, 그 질적인 내용이 더 중요하고
가장 핵심은 그 뉴스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인지 앞으로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인지이다.
자 그럼 도대체 좋은 뉴스인데 안 오르는 걸까?
모든 주식에는 주인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좋은 뉴스가 나오면 당연히 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과연 내가 가진 주식의 주인도
하고 있을까?
나는 오르기를 바라지만, 주포 즉 세력은 오르기를 바라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직 세력이 원하는 물량만큼 매집을 못해서 가격이 오르면 안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공매도 세력이다.
주가가 오르면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있는 힘 껏 누르려 애쓰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거래량과 수급을 보면 거진 눈치를 챌 수 있다.
그리고 호가창에서 답이 거진 다 나온다.
좋은 뉴스에 기대해서 개미들은 초반에 달라붙는다.
그럼 여지없이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내리꽂는 것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좋은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물론 당연하고
그런 경우가 다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항상 100%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그 이유를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 풀어서 말해 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주식이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이고
만만치 않은 이유이다.
'재테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설프게 떠밀려 주식 시장에 들어온 분들이 많다 (1) | 2021.06.23 |
---|---|
주식은 조용할 때 들어가서 기다리는 것이다. (1) | 2021.06.22 |
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 단 두가지 이유 (0) | 2021.06.20 |
주식투자시 우린 유한한 자본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자 (0) | 2021.06.18 |
KT&G -이상하게 이해 안되는 주식 (0) | 2021.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