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

우량주가 사람 잡는다.

by Winthemoney 2020. 11. 15.
반응형

 주식을 투자할 때, 어떤 종목을 사야 되는가?  이것이 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이자 고민이 될 것이다. 하기사 무엇인가 사야지만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우린 보통 주식을 우량주와 소위 잡주로 나눈다. 그 기준은 "기본적 분석"이라는 틀을 이용해서 기업의 내실과 성장성 그리고 CEO의 경영능력 등을 파악하고 결정을 한다. 기본적 분석은 책 한권만 읽고 공부하면 누구든 분석을 할 수 있다. 오늘은 기본적 분석을 어떻게 해서 우량주를 골라야 되는가 하는 그런 식상한 내용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량주라고 무조건 수익 주는게 아니에요~

 여하튼 우리가 결국 우량주를 선택했다고 하자. 그럼 우량주를 선택하면 돈을 벌어야 할 텐데 우리의 계좌는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사면 떨어지는 비극이 시작된다. 

 그리고 마치 스머프 마을이나 된 것 처럼 온통 종목은 파란색으로 변하고 점점 퉁퉁 푸르게 물들어 가고 우리의 마음도 시퍼렇게 멍이 들고 만다. 

내 계좌의 우량주는 시퍼렇게 파란색만 보여지네

 도대체 왜 ???  나는 우량주를 선택했고 그것도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초우량주를 골랐는데 말이다. " 아 이래서 주식하면 망한다고 하지 말라는 건가 보다!" 하며 더 손해 보기 전에 홀라당 팔아버리고 주식시장을 저주하면서 다시 적금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우린 우량주와 비우량주의 관점을 다시 세워야만 한다. 아무리 초 우량주인 삼성전자라도 내가 저 꼭대기에서 매수하면 내 주식을 더 비싸게 사 줄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럼 어디가 꼭대기고 바닥인지 어떻게 알 것인가? 둘 다 신이 아닌 이상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꼭지와 바닥 중 확실하게 꼭지는 피할 방법이 있다. 역사적 신고가를 뚫고 가는 종목에 불나방처럼 뛰어들지만 않으면 된다. 

우량주도 급등할때 쫒아가면 꼭대기에 보초설 수 있어요^^

 돌파매매니, 신고가 매매니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매매기법이다. 올라가는 종목은 수급이 확 붙으면서 순식간에 매물대가 없는 무지공산을 달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까지 올라갈지도 모르고 말이다. 

하지만 High Risk, High Return !  

신고가 돌파매매는 선수들이 하는 영역이다. 초보들은 십중팔구가 초 고가에 덥석 물리는 형국이 벌어지고 만다.  우량주가 사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