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수익을 반드시 매일 항상 꾸준히 이런 말들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주식하는 사람들 중에 여러 허풍쟁이 유형이 있는데,
가장 조심해야 할 넘버 원이,
무조건, 꾸준히 , 매일 수익 내준다. 낼 수 있다. 내고 있다.
이건 100% 사기꾼이다.
이 말의 논리가 맞다면 이 사람은 수십억 수천억 수백억 돈을 벌어야 한다.
왜 밖으로 나와서 유료 회원을 모집하고 광고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요즘 슈퍼개미들이라고 하면서 몇백으로 몇백억을 벌었느니, 몇 십억을 벌었느니
너무 본인들 업적을 내세우는 것이 그리 탐탁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실제로 엄청난 노력을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고 본인이 이룩한 업적을
공유해 주고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모든 인생사가 그렇듯이,
자신들을 따라 하면 모두 몇 백으로 몇 백억 원을 벌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주식 계의 자칭 영웅들은 수십 년 전부터 사람만 바뀌면서 계속 있어왔고
그중에 사기꾼으로 판명된 사람도 있으니 100% 믿을 수많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희대의 사기꾼 이희진과 젊은 한국 버핏으로 칭송받던 박철상이가 대표적이다.
이희진 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개미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 인다.
이 분들의 특징은 개미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일단 책을 쓴다. 강연회를 한다. 주변의 신뢰를 얻는다.
항상 같은 패턴이다. 수십년을 지켜보아도 말이다.
원래 주식 잘 하는 사람들은 책도 잘 쓰는 걸까?
백이면 백 다 주식으로 돈 벌면, 책부터 쓰니 말이다.
다 읽어보면 정말 글빨들도 좋고 유트브 보면 말발들도 좋다.
돈도 많이 벌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부럽다.
요즘같은 1인 방송시대에는 유튜브를 개설해서 엄청난 구독자를 모아 또 돈을 번다.
예전엔 강연회가 주된 것이었지만 지금 같은 비대면 시대에는 유튜브만 한 것이 없다.
아... 진짜 대단들 한 것 같다.
우리 불쌍한 개미들이 없는 형편에 그 부자들 책을 또 사주고 유튜브를 구독하고 강연회를 가고
심지어는 유튜브에서 후원도 한다.
그 분들은 가뜩이나 부자인데 더 부자가 되게끔
우리가 일조하고 있는 것 아닐까?
우리가 그 분들의 책을 읽고 유튜브를 듣고 투자를 해서 돈을 잃으면?
그건 모두 우리의 잘못이다.
절 대 그분들이 물어주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이걸 명심해야 한다.
수십 년을 해도 돈을 벌기 어려운 곳이 주식시장인데,
돈 벌었다는 사람 책 몇 권 , 블로그 , 유부트 몇 편 보고
자신감이 충만해서 내 종잣돈을 아낌없이 퍼 풋지 말기 바란다.
그분들의 기법이 나에게 맞는지 소액으로 꼭 검증 절차를 거치고
절대 무리해서는 안된다.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다.
이 시장판에는 유명인이 되면 추앙해주고 추앙받고 또 다른 영웅이 태생하고
또 다른 영웅이 태생하고.
내가 죽으면 다른 개미가 다시 들어오고, 그 개미가 죽으면 또 다른 개미가 들어오고
여기는 그런 시장이다.
오래 살아남은 개미가 별로 없으니,
과거를 기억하는 개미도 별로 없고
그러니 올바른 이야기를 해주는 개미가 없는 것이다.
오랜 경험으로 이제 좀 알만하면 주식으로 잃지 않고 돈 좀 벌 수 있을 것
같으면 돈이 없어서 이 바닥을 떠나야 하는
그러니 신입 개미들만 바글바글하고
예전 약장수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약을 팔았던 그 광경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가장 이해 안 되는 행동은,
유튜브를 보면서, 수백억 슈퍼개미 그리고 전문가들에게
슈퍼 챗이라고 돈을 쏘는 것이다.
몇 백억 부자에게 왜 후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받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주변 지인에게 술 한잔 커피 한잔 사는 것은
아까워하면서 말이다.
어떻게든 뭔가 배워서 그분들처럼 되고 싶어서 일 텐데
백날을 들어보아도 나는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이 세상 이치이다.
마이클 팰프스한테 수영 잘하는 법을 백날 들어보아라.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우사인 볼트에게 빨리 달리는 법을 돈 주고 들었다고 내가 그 처럼 빨라지는가?
막노동을 하며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사람이 쓴 책이 생각이 난다.
"나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책이었다.
이 책을 기억하는 분들은 이 책 읽고 공부가 제일 쉬워지면서 서울대에 합격을 했냐는 말이다.
선량한 서민들이,
유튜브 몇 편 보고 따라 하다가 인생 종 치는 경우가 생길 까바 진짜 걱정이다.
영상들이 다 너무 자극적이다.!!!
그런 영상들보다 위대한 역사적으로 검증된 투자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백배 났다.
매일 매달 꾸준히 벌 수 있다면 그분들은 몇 천억몇 조 계속 부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지 않은가?
우리가 이미 수십, 수백억의 주식 부자인 슈퍼개미들 분들이
더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있는 것이라면, 이제 우리 실속을 차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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