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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국내 반도체 업체, 외국계 증권사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by Winthemoney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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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모건 스탠리의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따른 목표가 하향 한 마디에 시가 총액이 10조가 단 보름 만에 날아가면서 8 만전자에서 7 만전자로 풀썩 주저앉아 버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우리나라 반도체 톱 2이면서 시가총액 1위와 2위가 이렇게 맥없이 외국인들의 매도에 무너지는 현상이 왜 자꾸 반복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메모리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 업체의 구조적인 약점

우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회사이고 그 장악력은 압도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오히려 약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든지 외국계 투자 은행에서 공격적으로 깍아내리는 리포트를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의 변동이 굉장히 심하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전 세계의 D램 시장의 70%를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니 수요의 변동이 약해지거나 강해 지거나 하면 매출에 바로 직격탄이 예상되니 주가 전망에 대한 리포트를 발행하기도 얼마나 용이할 것인가?

 

  • 업황 사이클이 더욱 짧아지고 있다. 
    메모리 업황이 예전에 2년 사이클에서 1년으로 더 줄어들어 수요 예측이 한 층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업황이 예측이 변동되면 실적도 웃고 울기를 번갈아 하며 긴장해야 한다. 
    메모리 반도체에 너무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큰 약점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업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래서 시스템 반도체로 가는 길이 살 길이다. 

시스템 반도체는 우리가 잘 아는 중앙처리장치 CPU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곳에 탑재되는 AP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 것 외에 성장이 무궁무진하다. 통신장비 같은 곳에도 엄청 쓰인다. 그렇기 때문에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넘쳐나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처럼 업황에 따른 휘둘림이 매우 약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10년 정도 안에는 모든 내연 기관 차량들을 대체할 전기자동차에 얼마나 많은 반도체가 쓰일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이고 4차 산업 혁명 바람으로 가장 히트치고 있는 것이 사물인터넷이다. 

 

쉽게 말해 사물끼리 인터넷을 통해 서로 통신을 해서 인공지능처럼 작동하는 것이다. 한 가지만 예를 들자면 앞으로는 집에 들어가면 에어컨이 알아서 작동하면서 놀고 있는 가전기구가 있으면 그것의 에너지를 감소시키고 대신 더 끌어와 쓰는 이런 식의 대화를 서로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여하튼 시스템 반도체에 모든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사활을 거는 것도 다 이런 이유인 것이다. 

파운드리시장점유율
파운드리시장점유율

 

TSMC,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파운드리 사업에 집중, 경쟁구도 강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파운드리 사업에 비중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삼성은 2030년까지 세계 글로벌 1위를 목표로 170조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되면서 이에 대한 계획의 속도가 붙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의 인텔도 미국 정부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고 파운드리 업계에 뛰어든다고 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위 파운드리 점유율을 갖고 있는 대만의 TSMC는 삼성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더 많은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한다고 하며 후발 업체들을 따돌리려 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체는 메모리 반도체에 계속적인 집중 의존하는 영업구조에서 머물러 있으면 점점 사이클은 짧아지고 수요의 예측 변동이 심해질수록 그에 따른 주가도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결국 기업가치의 훼손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것이 계속 지속될 시에는 결국 투자자들이 떠나게 되어있다.

 

기업은 계속 성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들이 가야 할 길은 정해져 있다. 

바로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이다. 일본을 제치고 아무도 못할 것이라고 비웃던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반도체 강국이 되었던 것처럼 우린 또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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