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요즘 아주 유명하다. MZ 민지 세대라고도 불린다. 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20~40대 젊은이들을 말하는데 그들에게 주식과 부동산 재테크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MZ세대 뜻,
정확히 MZ는 1980~2000년 초까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1990년 중반~2000년 초까지 Z세대 M+Z세대인 것이다. 그래서 MZ이다. 그럼 이런 젊은 층이 왜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떠들썩하게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MZ세대의 뜻 그 자체에서 느낌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이들이 태어났을 시기는 바로 모두가 새로운 밀레니얼 시대인 대망에 2000년을 설레면서 맞이할 시절이다. 그때 우린 인터넷으로 이메일이라는 것을 주고받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고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에 매우 신기해했었다.
그리고 휴대폰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것에 신기방기 했던 때이다. 이런 시대에 태어났으니 그들에겐 인터넷과 함께 성장했다고 보면 된다. 그냥 인터넷이 친구이고 가족인 셈이다. 그만큼 익숙하고 SNS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능숙하다.
MZ세대 재테크 특징
MZ 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굉장히 익숙하다. 오히려 오프라인이 어색할 정도이다. 그들의 재테크하는 방식을 관찰해 보면 참 재밌다. 옛날 세대의 짠돌이 문화가 있었다면 이들은 앱테크라고 해서 하루 10원, 20원도 꾸준히 벌어들인다. 하루에 손가락 몇 번 클릭해서 인터넷 상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신기한 세상이지만 그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다.
걸으면서 돈이 쌓이는 앱을 사용하고 소비를 할 때는 할인이 되는 신기한 방법들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어디서 이런 정보들을 알고 이용하는지 기존 세대들은 가르쳐줘도 따라 하지 못할 것 같다. 한마 다리로 그들의 재테크 기반은 바로 디지털에 근거한다.
MZ세대의 재테크는 독특하면서도 이중적인 모습이 있다.
MZ 세대는 영끌과 N포 세대라는 이중적인 모습이 보인다. 최근 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바라보면서 이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영 끌을 해서 집을 구매하는 20~30대의 모습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또 한편 N포 세대라고 해서 취업도 포기, 결혼도 포기, 출산도 포기.... 다 포기하고 그냥 욜로로 살고 싶어 하는 부류들도 많이 있다.
MZ세대의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하는 그들의 특징에 모순적인 특징이 나타나는 분야가 있다. 바로 부동산 재테크에 있어서다. 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불안에 떨며 패닉 바잉을 한다. 기성세대들 조차 두려워하는 대출을 겁도 없이 풀로 받아서 구입하는데 서슴지 않는다. 그뿐이 아니라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아이들 돌반지까지 모두 털어서 구매를 한다. 그것도 최고 신고가로 말이다.
MZ세대는 현재 서울에 약 35% 정도 된다고 한다. 이 정도면 이들의 세력이 엄청 난 영향력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들의 소비성향과 패턴 그리고 이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 또는 주식 종목은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금 카카오 뱅크, K뱅크 , 토스 이런 핀테크 업체들이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은 제대로 간파하고 있다고 보인다.
자산은 좀 부족하더라도 좋은 자동차, 명품에 대한 소비는 적극적이다. 최근 BNPL 같은 방식이 (선구매 후 결재) 이들에게 주효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소위 돈이 없어서 못 사지 갖고 싶은 욕망은 굉장히 높은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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