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오늘은 주린이 기초 교육 포스팅으로 주식 용어 중에 MDD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최대 낙폭 스트레스 지수인 MDD(Maximum Draw Down)는 단어가 좀 어렵긴 하지만 그 의미만 잘 이해하면 매우 쉽습니다.
▣ 떨어지는 내 주식 나는 얼마까지 참을 수 있나?
요즘 같이 주식이 변동성이 심하고 낙폭이 크면 투자자 누구든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지요. 그래서 주식 용어 중에 종목의 최대 변동성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는 겁니다. 변동폭이 클수록 스트레스는 비례한다고 할 수 있겠죠.
◈ MDD = Maximum Draw Down , 최대 낙폭 지수 , MDD = (고점-저점)/고점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투자를 하기 전에 종목의 변동폭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요. 만약 내가 단기투자를 한 다면 MDD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기간을 전제로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장기 투자를 하기로 생각하였다면 관심 종목의 MDD를 사전에 살펴보게 되면 과거의 변동폭을 이해하고 내 심리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조금 더 쉽게 풀어볼까요? 그냥 내가 어떤 주식을 샀는데 상승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예상과 달리 하락한다고 했을 때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이걸 예측하기 위해 과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그만큼 미래에도 최대 낙폭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가정을 해 보는 거죠.
물론 과거의 일이 미래에 똑 같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 시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후행 지표를 살펴보는 것이 최선이니깐요.
그래서 이 MDD를 가지고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겁니다. 우린 이렇게 과거 주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것을 백 테스팅한다고 이야기해요.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볼께요. 백테스팅을 하기 위해 먼저 12개월이던 , 24개월이던 기준을 잡고 MDD를 계산해 봅니다. 차트를 펴고 일 년 중 최고 고점과 저점을 공식에 넣고 계산해 보면 됩니다.
Ex) 삼성전자, 12개월 내 최고점 : 96,800원 , 최저점 : 54,000원. MDD = (96800-54000)/96800=0.44 (44%)
대한민국 일등 주식 삼성전자도 일 년의 변동폭이 대단하죠? 물론 작년에 코로나 위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거운 주식의 최대 낙폭 지수가 44%라는 겁니다.
여러 경제적인 큰 이벤트들이 측정 기간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기간을 더 늘려서 살펴보면 변동폭이 줄어들 수 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저점을 기록하고 고점을 찍은 경우지만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최고점에 산 사람이 이 주식을 팔지 않고 버텼다면 44%의 하락률을 몸으로 견뎌야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어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이 주식이 특정 기간 내에 이 정도의 하락폭을 키웠었구나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 또 온다면 나는 버틸 수 있을까를 사전에 생각해 보는 겁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에 있어서도 보유 자금의 성향이나 주식 스타일에 따라 낙폭을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 내성이 다 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어떤 사람은 당장 주식을 팔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 년이고 십 년이고 내 본전 이상이 올 때까지 절대 팔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있고 5%만 떨어져도 팔아버려야 마음이 편안 분들이 있는 것이니까요.
오늘은 주식 투자에 있어 "나 이런 주식이야, 너 얼마까지 버틸 수 있어? 이렇게 재밌는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용어인 "MDD"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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