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친화 정책을 펴는 기업에 투자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항상 고민하고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는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주주에게 친화 정책을 펴는 기업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 주주 친화 정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주주친화정책

1. 자사주 매입을 통한 소각

주가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업 가치를 하회하거나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매도세가 거세져서 평소의 주가 범위를 크게 훼손한 경우 좋은 기업은 주주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합니다. 작년에 KT&G가 그랬고 SK텔레콤도 그랬습니다.

 

• 자사주를 매입하게 되면 왜 주주에게 이익일까요?

일반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면 매수하면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보다 많으면 주가는 올라가게 되죠. 보통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 수백수천 만원이 아닙니다. 보통  몇 백억에서 몇 천억 단위로 6개월에서 1년에 걸쳐서까지도 지속적으로 매수를 합니다. 주가에 아주 중요한 매수세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반적인 매수세는 언제든 주가의 잠재적 매도세력이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자사주는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사에서 직접 매수한다면 회사는 보유를 하게 됩니다. 웬만해서는 내다 팔지 않는다고 보면 돼요. 

거기에 더 좋은 회사는 아예 자사주를 매입해서 그만큼 주식을 소각해 버립니다. 전체 주식에서 그만큼의 주식 수가 줄어들게 되니 주식의 가치가 그만큼 높아진 게 된 겁니다. 

 

2. 매 년 배당을 늘려 간다.

애플이나 존슨 앤 존슨 코카콜라 P&G 같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을 모두 아실 겁니다. 이런 기업 들은 매년 배당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주들을 위한 환원 정책이 아주 잘 되어 있는 나라예요. 기업들이 이익이 발생하면 주주에게 되돌려 주는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한국 기업들 중에도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처럼 배당을 늘려가고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기업도 있지만 아직까지 대 다수의 한국기업들은 미국의 기업들을 따라가려면 먼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수익을 사내 유보금으로 쌓아놓는 회사들이 많아요. 이를 투자에 활용하다든지 하면 좋겠지만 주주환원도 아닌 투자도 아닌 과도한 현금성 자산으로만 가지고 있어서 주주에게 환원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SK텔레콤이나 신한금융처럼 분기배당을 결정하고 친 주주 정책을 펼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회사인 리노공업 같은 회사는 5년간 계속 배당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장에서도 얼마든지 매 년 배당을 늘려가는 주주 친화적인 회사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겁니다. 단 배당 정책은 매 년 바뀌기 때문에 올해 배당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으니 회사의 공시나 정책을 잘 살펴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주식 투자 종목을 선택할 때 이것저것 복잡해서 선뜻 결정을 못하겠으면 우선적으로 주주에게 친화 정책을 얼마나 잘 펼치고 있는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를 파악해서 투자를 결정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