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대망의 2,800 포인트를 넘었다.
새로운 역사의 주역은 기관의 대량 매수가 이끌었다.
그동안 줄기차게 팔아오면서 투자자들의 미움을 샀던
기관이 이렇게 대량 순매수를 해 주다니 역시 주식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 것이다.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우리 투자자들은 받은 셈이다.
바야흐로 엄청나게 강한 그토록 우리가 염원하던 "황금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횡보장"
계속 하락하는 "하락장" 또는 "급락장"
그리고 "상승장"
마지막으로 신고가를 뚫고 강하게 올라가는 새로운 역사를 계속 갱신하는
지금 같은 "황금장" 이 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황금장에서는 주식으로 우리가 이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 열린 것이다.
몇 년 혹은 십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장이다.
하지만 이런 황금장에서도 만약 여러분이 돈을 벌지 못하고 있고 혹은 손실을 보고 있다면????
차분히 자신의 계좌를 열어보고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도대체 남들 다 돈 버는 이런 축제의 시간에 왜 이득을 못 내고 있는 것일까?
다음 몇 가지를 우선 살펴보자.
첫째, 지금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도주 바로 시장의 핵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둘째,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셋째, 예수금(현금)이 없이 고점에 물린 주식만 보유하고 있는지?
넷째, 테마주 급등주만 쫓아다니고 있는지?
지금 시장의 핵심 주도주는 뭐니뭐니 해도 대한민국 일등 주식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가 없는가?
그럼 요즘 잘 나가는 반도체 ? , 자동차? , 2차 전지? , 인터넷? , 바이오? , 게임?
소위 요즘 대표적인 주도주 BBIG + C이다. ( Bio, Battery , Internet , Game + Car )
혹시 위에 언급한 핵심 섹터의 대장주 또는 이등,삼등주라도 가지고 있는지?
만약 하나도 없다면?
진짜 정말로 궁금하다. 도대체 그럼 무슨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가?
바로 이것이 문제이다.
왜 시장의 대표 주자를 가지고 있지 않고 쓸데 없는 주식만 보유하고 있을까?
어떤 분들은 너무 비싸서 못 산다고 한다. ( 인기가 많고 좋으니깐 비싼 것이다. )
어떤 분들은 너무 올라서 못 산다고 한다. (오르는 주식이 더 오른다.)
어떤 분들은 대형주는 무거워서 상승폭이 작으니 가벼운 소형주를 선호한다고 한다.
( LG전자 같은 대형주도 12년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자 그럼 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슈퍼헤비급인 삼성전자가 어제 어떻게 되었는가?
하루에 5%가 넘게 올랐다.
장중에는 6%도 넘게 올랐었다.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호재가 터진 LG 전자는 그제 상한가 30% 를 기록하였다.
요즘 이런 주식시장이다.
돈이 넘쳐나고 있다.
이럴 때 벌어야 하는 것이다.
이제 황금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주식을 대하는 자세를 바꿔보자.
그리고 시장을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어떤 종목이 지금 이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천천히 본인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하염없이 기다리게만 하는 종목과 이별을 준비하고 핵심 주도주들과
만남을 가져야하며 친해져야 한다.
" 시장의 핵심 주도주와 친해져야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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