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월급 월세 만능 아닙니다

요즘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제2의 월급이라고 하면서 여론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월급이 아닌 상품이니 홍보를 조심해야 한다.

 

월배당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일반 투자자들은 노후를 대비해서 이런 상품이 있다는 것에 혹하기 마련이다. 전혀 공부도 하지 않고 덥석덥석 급하게 금융회사에서 열심히 홍보하는 것만 믿고 매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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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 십 년 금융 상품을 수도 없이 지켜본 바 그 결론은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절대 금융회사는 자기들이 손해 보는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 이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월배당 ETF 홍보를 하는 많은 유튜버들과 회금융회사 관계자들은 이를 마치 노후에 필수 상품으로 선전을 하는 실정이다. 

 

월배당 eft 상품

 

월배당 ETF의 종류가 워낙 많고 이젠 배당 수익에 초점이 맞춰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이해하기도 힘든 파생 상품을 결합시켜 출시하고 있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되는 실정이다. 아무래도 똑똑한 사람들이니 하루 종일 좋은 상품 만들려고 애를 쓰는 것은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상품을 이해하기 힘들다는데 문제가 있다.

 

KODEX200 투자 장점 단점 유의해야할 점

 

 

우선 상품 이름부터 이해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미국 나스닥 지수에 연계하는 상품인데 그중 일부는 콜 옵션에 투자해서 연 10%를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월 배당 EFT상품을 설명하는 사람들은 바로 그 상품을 판매하는 직원들이 방송에 나와서 설명을 한다. 그러니 설명을 들으면 바로 사야 할 것 같고 제2의 월급으로 이젠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그런데 좀 살펴보면 일단 어렵다. 상품 자체 명칭도 초보가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이뿐만 아니라 커버드콜, 합성, 액티브, 합성 H 등등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은 여러 가지 복잡한 운용 전략을 쓰는 것이다. 과연 이런 다양한 상품들이 우리를 위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너무 순진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럼 어떻게 될까? 저런 운용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즉 펀드매니저의 관리 비용이 더 해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수료 또한 잘 챙겨봐야 한다. 상품별로 수수료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투자에 있어서 비용을 잘 계산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리스크를 지는 것보다 비용을 줄이는 것이 훨씬 현명한 투자자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안정적인 월 배당이다. 그런데 내가 그 상품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분간할 수 없다면? 금융회사에서는 자신들의 상품이 안전하다고 한다. 그들은 그들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구매하는 우리가 철저하게 판단을 잘해야 한다. 모든 책임은 내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세간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고위험 상품들의 문제도 처음 상품이 출시 될 때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판매자는 장밋빛 선전만 한다. 안정적인 적금을 들기 위해 은행을 찾아간 사람들에게 초 고위험 상품을 드 밀어 가입을 시키는 달콤한 말이 문제이다. "손님 홍콩 DLS 도 홍콩이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합니다. 적금 들지 마세요." 브라질 국채도 그랬다. "손님 브라질이 망하지 않으면 안전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거는 내가 가입하면 그런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ETF 도 주식이고 파생 상품이 가미되면 병아리 눈 꼽 만한 배당받으려다 내 자산 절단 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