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약품청에서 셀트리온과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해서 유럽 내 판매를 승인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승인이 되면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치료에 쓰이게 되는 것이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유럽승인 임박
셀트리온의 계속적인 주가 부진은 모든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공매도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도저히 반등의 기미가 없이 지하를 계속 파고 내려왔다. 모든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딱 한 가지 렉키로나 유럽 승인이 곧 임박했다고 하니 희망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유럽 판매 승인은 대형 호재
재료로만 보면 대형 호재임에는 분명하다. 셀트리온의 실적이 예상 밖으로 저조했던 것은 렉키로나가 빨리 유럽과 미국 등에 진출해서 해외 매출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를 지금 충족시키지 못한 원인이 제일 크다. 이번 호재가 셀트리온 주가의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물론 셀트리온 렉카로나주 유럽승인 되고 바로 판매가 개시된다고 해서 주가가 바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매출이다. 즉 얼마나 잘 팔리냐가 관건이다.지금 유럽은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 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제네론과 경쟁은 해야겠지만 판매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고점에서 반토막
EMA에서는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곧 승인이 나온다고 했고 셀트리온도 이달 말경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작년 4월달 주가로 회귀했으며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있는 상태이다. 너무 하락한 상태이니 이젠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정도로 주가가 바닥인 상태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코스닥 1위 자리를 내 줄 지도 모를 형편이다. 셀트리온 제약은 2위였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8위로 밀려있는 상태이다. 셀트리온 삼 형제 모두 한국 바이오 대표주로써 지금 체면이 말이 아니다.
화이자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셀트리온을 더욱 추락하게 만들었지만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가 주업인데 이렇게 까지 코로나 치료제 소식 하나에 주가가 반토막이 난다는 것은 사실 비상식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거꾸로 편리하고 효과 좋은 치료제가 나와서 환자들이 빨리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면 결국 거시적인 입장에서 제약, 바이오 업종에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유럽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유일하다. 즉 경쟁자가 별로 없다는 것이며 이미 렉키로 나의 효과는 입증되었으니 기대가 큰 것이다. 예상대로 이번 주내에 셀트리온 렉키노라주 유럽승인이 떨어진다면 그간 공매도 세력의 숏 커버링이 들어오면서 강하게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주주 여러분들은 유럽에서의 판매 추이를 잘 살펴보고 앞으로 다른 해외 시장에도 수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해야 한다. 결국 지금의 힘든 시기보다 더 나빠질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버텨고 참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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