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시선이 매우 차가워지고 있다. 올 초 만해도 그렇게 반도체 주는 초 호황기에 들어간다고 하면서 경쟁적으로 목표가를 높여 잡고 연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외치더니 이렇게 급변할 수가 없다.
자 그럼 도대체 왜 이런 분위기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과도한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목표가 하향 제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업종은 반년 넘게 지루한 박스권에 갇혀서 투자자들을 매우 힘들게 하였다. 이 지루함을 하반기에는 반도체가 다시 날개를 펼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루하루를 버텼었다.
그런데 이런 당초 기대와는 다르게 예상되는 실적과 목표가를 앞다투어 하향해서 제시하기 시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21% 급락한 목표가가 나왔다. 바로 16.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된 것이다. 14만닉스까지 오르면서 승승장구하였었고 최고 목표가는 20만 원까지 나왔었다.
그러나 지금 10만닉스로 꼬꾸라져서 형편이 말이 아니다. 형님 격인 삼성전자도 10만 원은 기본으로 넘고 12만 원 목표가에서 8만 9천 원까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목표가 하향에 대한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현재 비메모리 반도체는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그에 따라서 비메모리와 세트로 생산하는 것의 차질이 생기면 메모리 또한 수요가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종합적으로 반도체 가격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이며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무게가 실리는 형국으로 판단된다.
그래도 삼성전자다. 매수하는 동학 개미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D램의 가격 하락에 대한 뚜렷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업황 둔화를 우려하는 일부의 시각과는 달리 모바일과 서버를 중심으로 한 강한 수요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업체들의 신규 공장 투자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서버 수요 증가이다. 계속되는 서버 수요의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상승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가시화된 지표이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주가는 하방 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월 초부터 반년 넘게 주가가 하락하면서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박스권 안에서 최저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역대 최저의 변동성을 보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동학 개미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믿음으로 연일 매수세로 물량을 받아주고 있다. 최근의 개미군단의 유동성의 힘을 무시하면 안 된다.
이제는 오히려 주가 반등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기라 판단한다.
※본 내용은 투자에 참고를 위한 것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판단은 본인의 책임에 따르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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