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많은 공모주 투자 이것만 살피면 성공한다.

최근 들어 대어급 공모주들의 상장이 이어지면서 어떻게 하면 공모주로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공모주에 투자하면서 필승전략으로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청약 경쟁률이 높고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기업

우선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아야 한다. 그리고 공모가가 희망 밴드의 상단을 초과한 기업에 우린 관심을 두어야 한다.

화려하게 증시에 데뷔한 카카오 뱅크는 경쟁률이 181대 1에 달했고 첫날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상한가로 마감하고 이튿날도 주식은 상승했다.반면에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크래프톤은 경쟁률이 7.8대 1에 불과했다. 

역시 흥행에 참패했고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주 냉정했다. 공모가를 회복하기는커녕 공모가 대비 20% 넘게 빠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줄 서서 청약받은 투자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가슴 아픈 현실이다. 

공모주청약

청약경쟁률만 잘 살펴보아도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이 또 입증된 것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서 결정된 종목들은 과거 3년 동안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40% 높게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고평가 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는 기울여야 한다. 

공모주 청약 단계에서 벨류에이션 평가 필수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된 기업 중에는 고평가 논란이 많이 불거진다. 이런 논란이 일 때는 청약 단계에서 이 기업의 가치 즉 벨류에이션을 잘 살펴봐야 한다. 크래프톤 같은 경우는 그룹을 디즈니사에 비교하여 너무 높은 자평을 한 것도 문제이다.
명확한 비교그룹을 제시하지 않은 점도 시장의 불신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공모주 투자 적정 시점

공모주는 보통 상장 직후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이후 차익 실현 매물에 의해 주가는 한 참을 하락하고 그 뒤에 바닥을 다지는 경향이 짙다.
이러 이유는 상장 직후의 매도하고자 하는 수급의 영향이다. 특히 가격의 변동성도 매우 크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을 하지 않았으나 신주에 관심이 있으면 시간을 좀 두고 매수에 가담하는 편이 좋다.

보통 3~6개월 정도 지켜보고 주가가 안정을 찾은 후에 매수 시점을 조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