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우리의 삼성전자가 거진 3년 만에 인텔을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왕좌를 다시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이 얼마 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경쟁도 치열하고 업황에 매우 민감한 섹터라서 앞으로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는 예측이 어려운데요. 오늘은 전쟁터와 같은 반도체 시장의 강자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합 반도체 글로벌 두 강자 삼성전자(Samsung)와 인텔(Intel.)
현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은 삼성전자이지만 인텔과 차이가 크지 않아요. 그리고 두 업체 모두 각각의 주력이 되는 제품군이 서로 다릅니다. 삼성은 메모리이고 인텔은 CPU이죠. 우리가 컴퓨터를 사면 인텔 CPU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하죠. 메모리는 삼성이 독보적이고 PC용 CPU는 또 인텔이죠.
참고로 인텔은 PC용 CPU로 24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었으나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면서 가격이 치솟자 삼성전자가 추월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메모리 업황이 워낙 들쑥날쑥해서 업황에 따라 자리를 내주고 되찾고 이러고 있는 실정입니다.
1.1. 삼성전자와 인텔 모두 새로운 파운드리에 집중 투자 계획
삼성과 인텔은 모두 반도체 파운드리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업체가 모두 공통적으로 이 사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앞으로 전기차 활성화, 5G, 사물인터넷, AI 등등 비메모리 반도체가 쓰이는 제품의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질 것이며 메모리 반도체의 최대 약점인 업황에 따라 실적이 널 뛰기 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가 있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업황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총 170조 가량을 투자해서 파운드리, 비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 목표.
- 삼성전자는 미국에 20조 원 규모 파운드리 신규 공장 증설 추진 중
- 인텔은 퀄컴을 파운드리 고객사로 확보
- 인텔 세계 4위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
2. 비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세계 1위 TSMC
세계 시장에서 파운드리 부문은 대만의 TSMC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55%) 삼성이 17% 정도이고 인텔은 파운드리에서는 이름을 내세울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한 마디로 10위권 밖이에요.
최근 TSMC는 중국의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시총 1위(630조)를 달성했습니다. 7 만전자로 주저앉은 삼성전자(430조)가 한때 TSMC 시총을 앞섰던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돼버렸어요.(지금은 200조 차이)
작년부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이 거의 쇼크상태로 시장에 벌어지면서 생산 확대를 선언하고 나서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는 줄기차게 올라왔었죠.
- 반도체 공장 설립 확대 계획 (독일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한 계획 중)
- 파운드리 사업에 115조를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
반도체 업황은 급변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강자들이 모두 차세대 먹거리로 파운드리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누가 파운드리 분야에서 승기를 잡느냐가 반도체 왕국의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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