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주식으로 손해를 보신 분 중에 본인의 머리가 나빠서 주식을 못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하셔서 이 부분은 절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증권 전문가들, 자산관리사,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모두 부자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제일 많이 알고 머리 좋다고 하는 전문가들은 전부 어디에 모여있을까?
네 맞습니다. 여의도에 다 모여 있죠.
만약 머리 좋은 사람이 무조건 주식을 잘한다고 했으면 여의도에 있는 주식 전문가들은 모두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증권 전문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모두 매일 주식을 연구하고 또 분석하지만 여러분들 생각에 그분들이 잘 맞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랬으면 모두 주식으로 부자가 되어서 출퇴근하면서 살 필요가 없었겠죠.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여러분이나 그분들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똑 같이 월급 받으면서 출퇴근하고 고객에게 영업하고 관리하고 잘 맞추려고 리포트 쓰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주식하면서 더 절실히 느끼고 계신 부분 아닐까 싶네요.
저는 이런 이유를 오히려 공부를 너무 해서 너무 많이 알게 되면 쓸데없는 것까지 확대 해석해서 투자를 망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별것 아닌 사안도 왕 돋보기를 가져다가 엄청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자산관리사나 재무분석가나 부자들에게 상담을 해 주는 그분들도 자산 관리나 재테크에 전문가라고 하지만 다 부자는 아니죠. 웃기지 않나요. 부자들에게 재테크를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는데 막상 본인들은 부자가 아닙니다. 이론만 알지 실제 주식으로 돈을 벌어 본 경험이 없는 경우가 실제로 참 많아요.
물론 머리가 좋으면 주식으로 돈을 버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주식을 잘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이 알면 그만큼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 저는 이런 명제들에 오히려 정 반대의 의견을 내고 싶어요.
요즘 삼성전자를 보세요. 국민들이 너무 공부를 많이 해서 쓸데없는 것 까지 너무 많이 알고 있어요. 많이 알면 더 불안해지는 겁니다. 항상 삼성전자는 수십 년 동안 지금처럼 똑 같이 상승 하락을 겪으면서 성장해 온 주식인데요. 지금은 모든 국민이 반도체 가격을 알고 있을 정도예요. 재밌지 않나요?
너무 똑똑해져서 모든 기사를 다 찾아보고 세세한 것 까지 너무 자세히 아는 거죠. 그러니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주식을 갖고 있는 게 스트레스인 겁니다. 이재용 부회장님 보다 더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낸 직업군을 조사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 결과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광부, 어부, 농부 순이었다고 합니다. 교수나 의사, 변호사 같은 돈 많고 더 주식에 관심 있는 상류층이 아니라 시골에서 본업이 바빠서 주식을 아예 신경 쓰기 힘들 정도로 바쁜 그런 직업 군들의 수익이 더 높았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죠. 주식에서는 정말 모르는 게 약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 보면 어느덧 수익으로 보답하죠. 우직하게 주식하는 머리 보통인 사람이 똑똑한 척하는 사람보다 더 수익이 나는 비결이 바로 우리 속담대로 하기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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