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익 욕심을 절제하는 방법

지금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은 대망의 3,000포인트를 넘는 바야흐로 황금장을 경험하고 계신다.

 

솔직히 지금 같은 추세에서는 얼마큼 지수가 올라갈 거라고 섣부르게 예측하기 힘들 정도이다. 

 

우리가 주식을 평생 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같은 시장을 몇 번이나 경험하게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주식에 입문하지 않은 분들은 지금 수익을 걷으면서도 생전 못 해본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요즘 같은 황금장에서만 겪을 수 있는 웃기고도 슬픈 고민인 것이다.

 

 

하락장에서는 단 몇 프로의 수익도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상승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작은 수익을 취하고 날아가 버리면 너무나 기분이 나쁘다.

 

바로 아마도 왜 주식을 더 일찍 시작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후회와 그동안 가졌던 주식에 대한 온갖 부정적이면서도 안 좋게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왜 더 돈을 끌어서 더 많은 주식을 사지 않았는지에 대해 먼지 뭍은 계산기를 꺼내 계산하면서 후회와 행복 회로가 오묘하게 조합되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하지만 지금 행복한 고민이 생겨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수익이 매일 커지고 있는데 도대체 언제 팔아야 할지 결정을 못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중들은 주가가 오르면 빨리 팔아버리고 급락하면 빨리 팔아버린다. 

 

빨리 싸고 빨리 파는 그야말로 전광석화와 같이 움직인다. 

그런데, 지금처럼 매일 오르기만 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도대체 팔지를 못한다. 

잘 팔 수 있고 너무 일찍 팔아버려서 열 받는데 지금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 거다.

이런 경우는 매일 시세를 들여다볼 수 있는 분이었거나 시장을 잘 보지 못하는 평범한 분들이었을 것이다. 

 

아마 직장생활과 사업으로 바빴던 분들이 오히려 큰 수익이 나고 있는 실정이다. 

단 한 주 한 달 만에 이렇게 크게 수익이 나니, 이제는 언제 팔아야 되냐는 것이다. 

 

이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욕심의 신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떨어져도 고민, 올라도 고민인 것이다. 

자 그럼 이제 편안한 방법이 나가시겠다.

 

팔고 싶은 생각이 드는 세 가지 방법 중에 한 가지를 바로 실행하라.

 

수익 난 금액만큼 팔아버리는 방법.

 

본전 금액만큼 팔아버리는 방법.

 

보유 수량의 20% , 30% 정도를 바로 시장가로 팔아버리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팔아야 내 돈이 된다.

욕심 때문에 벌지 못하고 팔지 못해서 다시 손해를 본 적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팔고 더 오르면 어떡하냐고 고민하신다면,

당신은 영원히 팔지 못할 것이다. 

내 주식을 사 준 사람도 먹어야 하니 그 사람을 위해 선한 마음을 품고 매도에 임하자.

 

시간이 지난 후에 보면, 그때 일부라도 잘 팔았다고 생각할 것이고,

팔고 나면 귀중한 현금이 예수금으로 쏙 들어온다. 

 

이제 내가 판 가격보다 떨어지면 다시 담으면 된다는 심리적 안정이 매도한 당신에게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