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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일희일비 [ 一喜一悲 ] 일희일우(一喜一憂)

by Winthemoney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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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를 하는 우리들은 기계가 아닌 감정을 가진 사람 인지라 온갖 감정이 변 묘하게 되는데 그중 특히 대표적인 감정인 바로 주식에 일희일비하는 것이다. 

일희일비 또는 일희 일우 비슷한 말이다. 

 

주가가 오르면 기쁜 감정이 샘솟아 가족에게도 너그러워지고 그렇게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사람이 없어 보일 정도이며 하루를 사는 게 즐겁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일희일비는 우리의 본능일까?

 

주가가 떨어지면 평상시에 둔감했던 사람도 결혼 전 날 잠 못 이루는 새색시처럼 예민해지고 모든 일상이 짜증이 나고 우울해지며 누군가 한 명만 걸리기만 하라는 식으로 날카로워진다.

 

한마디로 어제까지 즐거웠던 인생이 오늘은 그렇게 재미없고 불안하고 걱정되는 것이다. 

주식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데 이렇게 우리의 감정을 갖고 노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주식이라는 놈이 악마와 천사의 모습으로 수시로 변화하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심신은 곧 지치게 되며 용돈이라도 좀 벌어 보겠다고 시작한 주식투자가 내 인생을 지배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자 그럼 우리는 주식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까?  아니다.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에 내 자산을 지키는 최소의 행위가 주식투자이기 때문에 시장에 발은 꼭 담그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지금은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과거 대단히 유행했던 말이 있다. "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꼭 이요! " 한 유명한 연예인이 카드 광고에서 표현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듣기만 해도 아주

winthemoney0803.tistory.com

 

어차피 해야 하는 주식 하루는 기쁘고 하루는 슬프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첫째, 종목 선택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핵심은 종목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주식투자의 대표적인 나쁜 습관 중에 하나가 종목을 너무나 쉽게 결정하는 것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가 배우자를 선택한다고 생각해 보자. 얼마나 신중하게 생각하고 외모, 성격, 집안 등등 살펴보는가? 요즘은 건강 상태를 확인키 위해 종합 검진 결과를 서로 확인한다고 하지 않는가?

 

바로 이렇게 우리가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하게 다각도로 깊은 고민을 하는 것처럼 내 피와 시간을 팔아 벌은 돈이 들어가는 주식시장에서 그 귀중한 돈을 허무하게 잃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때론 실망을 시키거나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어도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믿음과 사랑으로 기다려 주는 것 아닐까?

 

둘째, 우리는 미래에서 주가를 확인하고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돌아왔다고 생각하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다.

 

지금 여러분이 1년 후에 지금 보다 상승해 있는 주식의 주가를 확인하고 현재로 돌아왔다면 지금 흘러내리는 주가에 근심하고 조금 오르면 웃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본 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하지만 당신은 현재의 당신에게 절대 미래의 주가를 이야기해 줄 수 없다는 법칙이 있다면? 정말로 답답할 것이다. 

"그냥 아무 소리 하지 말고 매수하고 가만히 있어."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을까?

 

이런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내일의 주가는 당장 예측을 못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미래의 주가는 누구나 예측할 능력이 있다. 

단기적인 주가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미래의 주가는 예측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보겠다. 지금 삼성 전자가 7만 원 대 인데 1년 후에 지금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그냥 머리를 비우고 아무 생각 안 하고 육감적으로만 느낌 오는 대로 1초 만에 대답해야 한다. 

그렇다.

이렇게 우리는 우량한 주식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주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촉[ 觸 ]"이 있는 것이다. 

 

하물며 배우자 고르듯이 재무제표 , 손익계산서를 통해 그 기업이 장사를 잘하는지 내년에도 잘할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사업보고서를 분기별로 꼬박꼬박 챙겨 보고 결정하고 선택한 종목이 1년, 2년 후에 지금 보다 오를지 내릴지 예측할 능력이 없을 수가 없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결론은 무엇일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면 어떤 두려움도 생기지 않는다. 즉, 불안해지지 않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확신은 현재의 어떤 변화도 잠시 스쳐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견뎌 내게 하는 커다란 우산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미래를 알고 있는 현명한 여러분!

오늘도 쓸데없이 변덕을 부리는 종목의 시세에 감정을 낭비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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