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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보다 투자하기 좋은 이유

by Winthemoney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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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상장이 11월 3일 예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같은 카카오그룹의 카카오 뱅크가 먼저 상장하면서 히트를 쳤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기업 중에 카카오페이 투자가 더 좋은 이유가 있다.

 

카카오 페이 매력 포인트

카뱅과 비교했을 때 카카오페이는 시장에 데뷔하는 시점이 좋지는 않다. 카카오 그룹 자체가 정부의 규제 여파로 급격한 주가의 하락을 겪었으며 먼저 상장했던 카뱅이 누렸던 좋은 타이밍을 한 달 정도 차이로 놓쳤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두 기업다 금융업 종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형제회 사지만 강력한 라이벌인 셈이기도 하다. 즉 경쟁자가 새로 상장하게 되는 것이기에 카뱅 입장에서는 투자자를 뺏길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 카뱅보다 성장성은 한수 위

카카오 그룹들은 모두 뛰어난 성장성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카오 하면 성장성'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두 기업 중에 누가 더 성장성이 뛰어날까? 이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의 수수료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돈을 벌어다 주는 캐시카우가 바로 수수료이다.

 

반면에 은행업인 카뱅은 금융업 특성상 규제 방침이 나오면 따라야 하는 산업이다.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은행업종들이 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금융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페이가 카뱅과 차별화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수익을 내는 구조가 매우 단순하면서도 이해가 쉽다. 바로 고객들이 카카오페이를 이용해서 거래하는 액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수수료도 따라 증가하는 영업구조이다. 즉 거래가 많아질수록 영업 이익의 성장 또한 계속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기업 다 핀테크 업종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 인터넷 은행인 카뱅이 예대마진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계속 몸집을 키워나가야만 이익을 늘릴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비즈니스 모델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높은 이자를 줄 테니 돈을 빌려달라는 고객들이 아무리 몰려온다 할지라도 내가 가진 자본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자본금을 확충하는 데 있어 온갖 규제에 부딪혀서 해결해야 한다.

 

단체 손님이 몰려오더라도 자리가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손님을 돌려보내야 하는 주인의 심정이라고 표현하면 딱 들어맞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은행 특성상 자본금의 확충이 계속 따라오지 않는 한 그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고 그만큼 성장의 속도 또한 따라서 늦춰질 수 밖에 없다. 

 

순이자마진(NIM)을 추구하는 기업과 간편 결재, 증권처럼 점점 가입자가 늘어나고 그들의 거래액이 증가하면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 기업 중에 어떤 곳에 투자하는 것이 향후 나에게 수익을 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오프라인 은행의 대명사인 KB, 하나, 신한, 우리 은행 같은 기업들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업종이 아니다. 배당 소득을 추구하는 고액자산가들이나 많이 투자하지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소액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 은행이라는 차별화로 카뱅은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증시에도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기존의 금융지주들을 한 번에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그 이유는 획기적인 이자와 수수료로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고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온라인에서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할지라도 업종의 근본은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은행은 어차피 은행일 뿐이다. 만약 여러분이 성장주를 좋아하는 투자자라면 회사가 어떤 무기로 돈을 벌어 이익을 챙기는 것인지 BM(Business Model)을 잘 분석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 중에서 향후 성장동력에 있어 한수 위는 카카오페이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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