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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테슬라 주가 전망 더 갈 수 있는 이유

by Winthemoney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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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드디어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주가는 천 달러를 넘으며 천 슬라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간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이렇게 오른 이유와 앞으로 더 갈 수 있는 전망의 근거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세계 최초의 1조달러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900달러를 넘어섰고 1천 달러를 도달할 것이란 예상을 다들 했었지만 25일 12.3% 라는 이례적인 급등을 기록하며 한 번에 주가가 천 달러를 넘은 것에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는 업적을 달성한 것이다. 한국의 서학 개미들이 많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기에 기쁨의 환호성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다.

 

빅테크 업체중 가장 빠른 1조 달러 달성

테슬라가 기록한 1조 달러는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에 이어 달성한 것으로 창립한 이후 18년 만에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최근 페이스북은 내부자 고발에 의해 주가가 하락하면서 1조 달러 클럽에서 이탈되었으니 전 세계에서 현재 5개 회사만이 누리고 있는 클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 특징적인 것은 시총 1위인 애플은 1조 클럽을 달성하는 데 42년이 걸렸고 아마존은 24년이 걸린 것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1조 달러를 넘은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한 3월 이후 정확히 10배가 올랐다. 주식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텐배거'가 진짜 탄생한 것이다. 텐배거란 10배의 수익을 내주는 종목을 의미한다.   

 

대형 렌터카 업체 10만대 구매 계약

테슬라가 1조달러 클럽 달성에 기폭제가 된 것은 대형 렌터카 업체인 허츠 사가 모델 3 전기차 10만 대를 구입하겠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렌터가 업체에서 드디어 전기차 모델을 구입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앞으로도 다른 업체에게도 연쇄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시대를 이어받아 이제는 주류가 되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준 것이다. 그리고 전기차 최대 생산 업체인 테슬라가 그 주역으로 리딩 업체가 될 수 있다는 신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세계1위 부자

테슬라 주가가 오르면서 머스크의 재산은 더욱 늘어나서 1위를 겨루던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1930억 달러를 단숨에 압도해 버렸다. 일론 머스크의 자산은 2970억 달러에 이르며 이 규모는 자동차 전체 2위 업체인 도요타의 시총보다 더 많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엑손모빌 시가총액 2724억 달러 또한 넘어섰다. 일론 머스크는 이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부자가 되어 버렸다. 

 

테슬라 주가 전망 더 오른다  

테슬라의 주가가 이렇게 올랐어도 더 상승할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앞다투어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으며 천이백 달러까지 달성할 것이란 목표도 나왔다. 허츠 사가 금번 대량의 렌터카 구매계약건은 무려 42억 달러(약 4조 9천억)의 매출을 테슬라에게 안겨줄 것이다.

 

단 이 회사가 발주한 10만대라는 물량은 전기차 중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일부에서는 테슬라에서 문제없이 제조할 수 있을까 라고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테슬라가 이를 문제없이 해 낸다면 그동안 대량생산의 장점을 내세웠던 GM, 도요타 같은 완성차 업체들의 장점은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게 돼버릴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차 가격의 할인은 없다"라고 말을 한 것도 생산에 있어 자신감을 보여 준 것이라 생각이 든다. 오히려 최근에는 차량 가격을 인상한 것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고 보인다. 또한 자동체 반도체 수급 문제에 있어서도 테슬라는 자체 설계능력을 보유한 것도 머스크가 반도체 공급난을 잘 헤쳐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 렌터가가 점점 주류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테슬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따라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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