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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미수 신용 거래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by Winthemoney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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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요즘 뉴스에 젊은 세대들이 빚투를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집중 조명들을 하네요. 오늘은 빚을 지고 투자하는 습관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썸네일
주식미수-신용거래

 

미수 거래 처음부터 아예 하지 마라. 증거금률 100% 세팅은 기본이다.

아예 미수 신용 거래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다행이다. 그냥 모르고 주식 투자하면  베스트입니다. 마치 담배를 한 번 배우면 그 맛을 알게 되기 때문에 끊기 힘든 것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미수, 신용거래에 대해 들어는 봤어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면 그냥 안 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나 개인들이 미수, 신용 거래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첫 번째로 미수와, 증거금과 증거금률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 예 처음 거래부터 미수를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초기 세팅을 증거금률 100%로 지정해 놓아야 합니다.

( 시스템에서 설정하기 어려우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렇게 초반에 설정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가르쳐 주면 좋은데 혼자 하다 보면 미수를 나도 모르게 얼떨결에 쓰게 되지요. 

 

증거금 제도 :  주식 거래는 내가 가진 금액보다 더 많이 주문할 수 있어요. 종목마다 다른데요. 내가 보유한 금액을 증거금으로 해서 사는 겁니다. 만약 증거금률 100% 종목이면 내 보유금액으로만 매수 가능.  증거금률이 40%이면 40만 원만 있으면 100만 원 치 살 수 있는 개념입니다. 

미수금액 :  모자란 금액만큼은 결제일 D+2 일에 채워 넣어야 합니다. 

증거금률이 종목별로 차등이 되어 표시되는데 처음 세팅 시에 증거금률을 100%로 내가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처음부터 미수를 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놓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게 보유 금액보다 많이 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증거금률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추가 매수가 돼버리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생긴 빚을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하며, 이는 발생한 당일 포함 3 영업일(D+2) 일에 입금을 해야 합니다. 

 

입금이 안 되면 반대매매(증권사에서 하한가에 팔아서 빚을 횟수 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내 주식을 팔아서 빌린 돈을 회수해 가버립니다.

 

주로 미수는 단타 거래하시는 분들이 레버리지로 활용해서 사고팔고 데이트레이딩을 하면서 그날그날 수익 내고 정리하여 미수금을 다 정리해 버립니다. 바로 여기에서 중독이 되는 것입니다. 욕심으로 더 사고 싶은데 돈이 모자란 상황에서 너무나 달콤한 악마의 유혹인 것이죠. 

 

성공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대부분 생각대로 주가가 흘러가지 않게 되고 결국 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미수 발생에 대한 통보를 받게 됩니다. 정말 금방입니다.

이렇게 조바심나고 마음이 급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주식에 집중을 할 수가 없게 되죠. 

 

제일 문제가 미수금으로 샀다는 것에 심리적 압박감을 커지면서 주가가 조금이라도 생각 외로 떨어지면  미수금 변제 때문에 손해를 보더라도 팔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미수를 써 보고 어쩔 수 없이 손해 보고 빨리 팔았는데 팔고 나서 급등하는 경험을 해 보면 하루 종일 누워서 눈물을 흘리게 될 겁니다.  

신용 거래는 백번 말해봤자 반대 매매당해봐야 깨닫는다.

신용거래는 미수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냥 쉽게 말해 증권사에서 돈 빌려서 주식을 사는 겁니다. 이는 아예 신용 거래하는 법을 몰랐으면 좋겠어요. 알려고 하지 마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하지만 매일 뉴스에 신용 거래 잔고가 어쩌고 하는 소리를 많이 하니 이게 뭔지는 알고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들이 증권사에서 투자하려고 얼마나 빌렸느냐?  총 빌린 금액이 얼마냐? 이게 커지면 다 빚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니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신용 거래도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 보니 많이 들 사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담보유지 비율이 있는데 이를 하회하게 되면 증권사에서 꿔준 돈을 반대매매로 회수해 가버립니다.

 

담보유지비율: 신용 거래 시 최소로 유지해야 하는 담보평가금액 비율.  보통 종목의 그룹에 따라 140~150%

쉽게 말해서 내가 백만 원을 빌렸다면, 계좌에 최소 필요 담보금(주식평가금)이 150만 원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빌린 금액에 1.5배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알다시피 주가는 매일 변동하기 때문에 급락을 해서 하한가라도 한 방 맞게 된다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물론 통보는 해 줍니다.)

 

증권사에서 가장 불리한 가격으로 D+2 일에 반대매매 나갑니다. 

당연히 담보부족을 채우면 문제는 없지요.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반대매매가 나가면 동시 호가에 시장가로 그냥 팔아버립니다. 호가 형성 시 아주 불리한 가격에 매도가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신용을 쓰고 반대 매매당하면 금방 깡통 계좌의 길로 들어서는 거예요.

 

신용 거래 백번 위험하다고 말해 봤자 직접 당해봐야 절실히 깨닫고 하지 않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괜찮지 않냐고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훨씬 안전하긴 하지만 주식은 주식이죠.  코로나 때나 요즘 급락했을 때 생각해 보세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주식 거래에 있어 미수와 신용거래가 얼마나 위험하고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그 유혹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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