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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단타매매 단점은 알고하자

by Winthemoney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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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식을 주식 매매를 하는 데 있어서 단타를 참 좋아한다. 

 

보통 단타라고 하면 데이트레이딩이라고 하는데 그날 사서 그날 팔아버리는 것을 일컫는다. 

더 빠르게 매매하는 방식으로는 스캘핑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말로 초단타라고 보통 말한다. 

 

이는 예전 미국 서부 시대에 인디언들이 적의 머리가죽을 빠르게 벗겨 전리품으로 삼았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주식에서는 한 두 호가를 차이를 빠르게 매매하여 신속하게 작은 수익을 거두고 이를 반복해서 매매하는 것인데 이는 사실 전문 트레이더들도 수행하기가 엄청 힘든 방식이다. 

 

단타매매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주식을 시작하면 알아서들 잘한다.

사고팔기가 너무 편리한 시대이니 스마트폰만 있어도 전혀 문제없다. 

 

우선 첫째로 단타를 하면 제일 취약점이 수수료와 세금으로 나가는 비용의 문제이다. 

수수료는 요즘 너무 저렴하니 무시한다고 쳐도 매도할 때마다 나가는 거래세 0.25%는 무시할 수 없다.

잘 인지 못하고 있을 것이데,

한 번 여러분의 계좌를 열고 그동안 나간 수수료+세금을 한 번 살펴보면 꽤 놀랄 것이다. 

 

단타 하고 있는 우리 주식쟁이들은 실로 엄청난 애국자인 것이다. 

결국 매매를 많이 하면 할수록 빠져나가는 세금에 가랑비에 옷 젖는 식으로 내 계좌를 슬슬 녹여버린다. 

단타로 수익 내면 세금 그 까지껏 별거 아니다. 더 벌면 된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단타는 그 날 그 날 정리하기 때문에 운 좋게 급등하는 주식이 아니면 큰 수익을 얻기가 힘들다.

그래서 세금으로 뜯기면 별로 남는 것도 없게 된다.

운 좋게 급등 주식을 잡아도 바로 정리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하락 반전의 공포로 금방 팔아버리게 된다.

 

두 번째로는 단타는 엄청난 에너지와 감정의 소비를 가져온다. 

하루 종일 단타를 하고 나면 심한 경우 그냥 뻗어 버리고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기진맥진이 된다. 

 

사실 단타는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 40대만 넘어도 20~30대와는 천지차이의 체력 저하를 느끼게 되고 지치게 된다. 

손실이라도 입었을 때는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온몸을 휘감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기 십상이다. 

바로 이래서 처음 주식을 할 때 어떤 매매 습관을 가질 것인지가 중요하다. 

젊었을 때 단타매매로 큰 방향을 잡고 시작하면 중장기 매매 방식으로 전환하기가 참 힘이 든다. 

젊은 분들이 대부분 착각하는 것은 단타를 잘 배워서 평생 늙어서 까지 주식 매매를 하겠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주식은 늙어서 키보드 두드릴 힘만 있어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단타는 불가능하다. 정신 집중력과 에너지, 체력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한다. 

지금은 젊기 때문에 착각하는 것이다.

오늘의 요지는 단타로 나가는 세금과 수수료를 다시금 생각해 보고 단타 하는 데 있어 

소요되는 에너지와 스트레스가 어떤지는 직접 경험해 보아야 할 수 있다. 

 

그래서 젊었을 때 처음 시작했을 때, 단타보다는 중장기 매매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늙어서도

편하게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 벌써 무슨 늙어서 걱정하냐고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장담하는데, 이 주식판에 한 번 발을 들이면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고 계속 머무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단타가 너무 좋으면,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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