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주 상장에 투자자들이 열광하며 몰려들고 있다. 스펙 주 공모주 청약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게 목적이다. 이슈가 되는 이유는 최근 상장된 스펙 주들이 사상은 기본이고 따 상상상도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펙 주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된다면 투자에 주의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1. 스펙(SPEC)이란
투자자들이 스펙이 무엇인지 알고 투자하는 것일까? 아마 일반 공모주처럼 그냥 주식이라고 생각하고 이익만 내고 빠져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니 열광하며 덥석 덤벼드는 것이 아닌가 싶어 우려된다. 일단 스펙이 무엇인지 알고 투자를 하더라도 해야 한다. 우리에게 낯선 용어인 스펙은 사실 기업이라고 할 수 없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이다.
한마디로 그냥 빈 껍데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내용물이 아직 없다는 이야기다. 이 빈 껍데기 안에 나중에 속을 채워 넣은 개념인데 주의할 것은 만약 속을 못 채우면 껍데기마저 결국엔 없어질 수 있다. 그 기한은 3년이다.
1)그럼 왜 이런 페이퍼 컴퍼니가 상장을 하게 되는 것일까?
일반적인 회사들이 공모하는 과정은 기관수요 예측을 하고 공모가 결정한 다음 일반청약을 받고 증시에 상장한다. 그런데 모든 회사들이 이런 FM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기업 인수를 위해서 일단 상장시켜 놓고 보는 것이다. 그다음 인수할 회사를 찾아서 합병을 한다.
즉 먼저 이름만 있는 명목상의 회사를 상장한 후에 비 상장된 회사를 찾아서 합병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비상장 회사가 합법적으로 우회 상장할 수 있게 되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2) 스펙 가격이 오르면 무엇이 문제인가?
그런데 만약 지금처럼 광적인 공모주 투자 열기로 가격이 사상에 따 상상 상 이렇게 올라가 버리면 나중에 비상장 회사를 찾아 인수해서 합병하려고 해도 기존 비상장 회사의 주주들의 합병 시 지분이 희석되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합병이 성사되기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합병이 결렬되면 결국 스펙 주는 상장 폐지되는 수수 순을 겪게 된다.
원래 정상적이라면 스펙 가격은 무형의 페이퍼 컴퍼니이므로 가격이 움직이면 안된다.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3년 후에 합병을 못해서 상폐된다면 공모가에 샀던 주주에게는 은행 예금 금리에 준하는 이자를 지급해 준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 상폐해도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폭등하는 주식에 뛰어들어 이익을 얻고자 한다면 나중에 폭탄 맞을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3) 스펙의 주가가 합리적으로 오르는 경우는 딱 한 가지이다.
합병하려는 비상장 회사가 괜찮은 기업으로 그 가치가 인정받을 때이다. 그럼 시장에서 스펙 주에 대한 가치도 올라가는 것이다.
지금 스팩 투자는 당분간 계속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상장하면 가상의 열기를 이어나갈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이 내가 들어가면 꼭 그 열기가 식고 난처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조심 또 조심하고 제대로 알면 안 다칠 수 있다.
'재테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7) | 2021.09.13 |
---|---|
아이폰13 공개 임박 애플 주가 전망 (9) | 2021.09.13 |
KCC 주가 주식 전망 실리콘주 대장 (7) | 2021.09.12 |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가능해 진다 (427) | 2021.09.12 |
인적분할 물적분할 내 주식에 미치는 영향 (6) | 2021.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