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신고가를 뚫고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집니다. KCC가 이렇게 주가 흐름이 좋은 이유는 단연코 실리콘 소재 업체로써 기업에 대한 평가가 재 평가되면서 벨류에이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KCC 기업 소개
금강 고려화학이란 이름이 더 유명하죠. 건축 자재 및 특수도료 생산업체로써 페인트 테마주로도 분류가 됩니다. 또한 인테리어 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축 내장재와 각종 도료 외에도 실리콘 신소재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1) KCC는 실리콘 소재 업체로 경쟁 우위 확보
실리콘 소재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제 앞으로 자동차, 건축, 전자부품, 신재생 등에 모두 쓰일 수 있는 소재 이기 때문이죠. 그것도 기존 소재를 대체하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작년에 효성 티앤씨가 스판덱스 소재의 호황으로 주가가 10만 원에서 100만 원 근처까지 일 년도 안돼서 10배가 올랐었습니다. 마스크에 쓰이는 끈이 바로 스판덱스였는데요.
세계 1위 스판덱스 호재로 주가는 정말 날아갔었죠. 지금 KCC 주가가 좋은 것도 다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흥미로운 리포트가 나왔는데요. 스판덱스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리콘이라 극찬을 했네요. 작년 스판덱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관심을 끌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KCC 주가
하지만 KCC 주가는 이제껏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과거 60만 원 되는 고점까지 갔지만 그냥 우량한 회사로 저평가를 해소한 과정이라 시장은 받아들였고 그다음부터는 내리막길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리콘 산업이 신재생 사업과 맞물리면서 정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죠. KCC한테는 참 운이 좋은 한 해인 것 같아 보입니다.
3. KCC 주가 전망
KCC일봉 차트를 보면 무서워서 매수를 하기 겁이 납니다. 그럴 때는 월봉을 항상 먼저 보세요. 월봉을 보면 아직 역사적 신고가 까지는 남아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전 고점을 뚫었기 때문에 50만 원 도전이 곧 이루어지고 2014년도 고점인 65만 원을 탈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장기간 하락하는 추세에서 완전히 급반등으로 돌아서는 차트가 돋보이는 KCC입니다.
현재 KCC를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저렇게 많이 올랐어도 PER가 6.5배 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저평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봐야 할 것은 그간 산업 자체가 페인트 도료 건축자재였기 때문에 벨류에이션이 약하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이제 재평가되는 시점이라 회사의 주가가 치솟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실적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 것입니다. 실리콘 산업에서 글로벌로 경쟁 우위에 있기 때문에 경쟁력으로 탑 티어의 수혜를 누릴 것 같습니다. 그것은 곧 우수한 실적으로 돌아올 것이고요. 향후 주가 흐름을 잘 살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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