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지수 코스피가 2,700을 뛰어넘고 2,731포인트로 마감을 했다. 주식하는 분들은 요즘 굉장히 흥분을 할 것이고 지수의 상승을 보면서 예견했던 것보다 정말 대단한 상승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장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으며, 쉽게 말해 계속 줄기차게 한국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자 종합지수는 이렇게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 개미 투자자들의 계좌도 연일 빨간불을 키우고 불어나고 있을까?
현재 장세는 시총이 높은 대형 우량주들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그 상대적 박탈감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우리 투자자들은 본능적인 습관이 있는데 주식시장이 좋으면 우선 시장에 입장을 하고 첫 번째로 덜 오른 종목을 찾는다.
즉 많이 빠진 종목을 기웃거린다. 그리고 그것이 익숙하고 우량한 종목이면 매수를 들어간다.
결론적으로 왜 이 종목을 매수했나요? 하고 물어보면...
" 많이 빠졌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렸어요"라고 대답한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이것이 매수의 이유일까?
많은 전문가들도 이제는 많이 오른 종목을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그동안 덜 오른 종목을 관심 가지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저 대답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많이 오른 종목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팔아야 할까?
그럼 아래 종목은 팔아야 할까? 많이 올랐으니깐 매도의 이유일까?
그럼 온 국민이 다 알고 우량한 다음 종목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좋은 장에 줄기차게 빠지고 있다.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장사 잘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심지아 어제는 최저가를 기록하였다.
그럼 많이 빠졌으니 매수해야 할까?
바로 이렇기 때문에 코스피나 코스닥이나 지수가 아무리 상승해도 그것은 내 수익과 별개이다.
지수가 오르니 겁이나는 가?
정답은 신경도 쓰지 말고 겁도 낼 필요 없으며 예측도 하지 말아야 한다. 신고가 돌파 영역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며 기본적으로 매물대가 없는 무주공산이다.
지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수가 좋아야 시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스피가 얼마까지 갈지 그리고 언제 조정받을지 누가 알 수 있겠는가?
지금의 지수 폭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위시해서 시총 상위주들이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상황임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코스피 신고가 돌파! 연일 상승!이라는 뉴스를 보고 어떤 종목이 올라서 지수를 끌어올렸는지 판단해야지 지수가 오르니 주식시장의 모든 종목이 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덜 오른 종목이 뭘까하며 찾아 돌아다니지 말아야 한다.
"빠지는 종목은 계속 빠지려고 하고 오르는 종목은 계속 오르려고 한다."
빠진 종목 사고 나서 그래도 나 보다 높은 가격에 물려있는 사람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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