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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손절은 못하고 주식 익절은 잘하는 주식심리

by Winthemoney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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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하락하면 손실을 끊어내는 손절을  못해서 결국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반대로 주식 손절매는 못하면서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수 있는 주식임에도 바로 주식 익절은 아주 잘합니다. 바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주식 손절을 못하는 우리의 주식 심리

1-1. 우리는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나를 스스로 잘 돌아보면 바로 손절매를 못하는 심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린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경쟁하면서 살아왔죠.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는다는 무의식적인 강압을 어려서부터 교육받았기 때문에 그 결과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만 인생에서 성공한 것이고 만약 패배를 하게 되면 실패자, 루저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심어지면서 성인이 되었습니다.

주식손절익절

 

바로 이런 심리가 주식에서 그대로 작용하는데요. 분명 내가 분석했을 때 올라야 했는데 주가가 떨어지니 이게 인정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동 로스컷(손절매)을 걸어놓지 않으면 쉽게 단행이 안 됩니다. 내가 손절하는 순간 나의 패배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죠.

 

바로 그게 싫은 겁니다. 너무 가슴 아픈 것이죠. 우리 주변에 보면 특히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이 있죠. 족구나 배드민턴 탁구 당구 이런 게임에서 목숨 걸고요. 그리고 끝까지 이길 때까지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런 분들 일 수록 더더욱 손절매는 어려워집니다. 

 

 

주식투자에 승부욕이 강한 사람은 위험하다

우리 주변에는 유난히 승부욕이 엄청 강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냐만은 유독 절대 지고는 못 살고 반드시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런 분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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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한국 사람들은 더 심한 것 같아요. 외국 사람들은 남한테 지면 속으로는 배가 아플지 몰라도 겉으로는 오히려 과장된 표현으로 막 축하해 주잖아요. 그런데 우린 좀 많이 속상하죠. 주식도 같은 종목에 투자했는데 친구는 익절 했는데 나는 손절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냥 주식에서는 자기가 정한 대로 하면 되는데 감정이 이입돼서 내가 저 친구보다 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며 재도 수익 냈는데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손절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대출받아서 물을 타버립니다. 주식에서 경쟁을 하는 거죠. 지옥으로 가는 특급열차에 탑승하는 짓입니다. 

주식손절익절

1-2. 한 종목에 몰빵 했기 때문에 손절을 못하는 거예요.

주식 투자에 의견이 제일 분분한 게 무엇 같으세요? 의외로 포트폴리오 짤 때 종목수가 많아야 한다. 적어야 한다. 바로 이 주제입니다. 어떤 분은 소액투자자 일 수록 한 종목에 몰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하고요.

다 장단점이 있으니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손절매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몰빵은 손절을 못하게 하는 근본 원인이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몰빵한 종목에서 수익만 났다면 단일 종목에 집중한 덕분에 크게 익절 할 수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끊어 내던지 아님 지켜보면서 오르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 종목으로 분산했다고 치자고요. 정말 불운의 사나이 이거나 같은 섹터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면 수익 나는 종목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 심리적으로 수익 나는 종목을 익절 해서 그 익절 금액만큼 손절을 단행할 수 있어요. 한 종목에서 벌고 한 종목에서 잃었으니 본전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에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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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어쩔 때는 손실이 날 수도 있고 어쩔 때는 수익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손실이 나면 무서워서 주식을 금방 팔아버리고 도망가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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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 서 설명한 1패를 했지만 1승은 했다는 1승 1패라는 느낌이 가져다주는 자존감은 장난이 아닙니다. 1승 1패 그리고 2 패 이 둘의 차이는 받아들여지는 주식 심리에 있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래서 분산투자를 하면 적절히 손해 본 것 자꾸 잘라내고 자라나는 것을 키울 수가 있죠. 하지만 실상은 우리가 이것을 거꾸로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폭망의 지름길로 가는 겁니다. 꼭 주식만 분산 투자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주식과 비트코인을 같이 투자했다고 해 보죠.

주식에서는 50% 손해 보았는데 비트코인은 50% 올랐다면 심리는 바로 안정이 됩니다. 그래서 주식만 또는 코인만 고집할게 아니라 골고루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식익절

만약 주식은 오를 때 코인은 내리고 주식은 내릴 때 코인은 오르는 비동조화가 발생한다면 더욱더 효과 만점이겠죠. 내가 주식에서는 손해 보았지만 코인에서는 더 벌었으니 주식 손절해도 되겠다. 이런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존감도 지켜지고 상처를 받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던  손절도 할 수 있게 됩니다.

 

 

1-3. 손절 못한다고 남한테 뭐라고 하면 안 됩니다. 원래 못하게 되어 있어요.

자주 목격합니다. 방송이던 신문이던 모두 손절매를 못하면 꾸짖습니다. 그렇게 하면 주식 집어치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실제 그렇게 말하는 분들도 실상은 손절 잘 못합니다. 확신합니다. 왜냐고요?

 

날고 기는 기관의 전문 펀드매니저, 트레이더들도 이게 안돼서 로스컷 규정을 적용시키고 시스템으로 자동 매매합니다. 그리고 외국의 심한 곳은 트레이더들이 손절매를 실제 잘하는지 감시만 시키는 사람을 따로 뽑아서 모니터링을 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힘든 게 손절매인데 남의 돈이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되겠죠.

 

인간의 기본 심리상 수익실현의 기쁨보다 손절매의 아픔이 3배가 넘는다고 하잖아요. 익절은 누구든지 얼마든지 애도 어른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수익을 얼마 냈든 간에 익절은 항상 옳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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