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였다면 삶의 질이 대단히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차라리 주식을 몰랐으면 그리고 시작을 안 했다면 삶을 더 윤택하게 보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우리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수밖에 없다.
요 며칠 주식 시장이 상당 폭의 급락을 하면서 조정을 보일 때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감정을 소비하게 되어 있는데 아무리 오래 시장을 겪어보고 이겨냈어도 항상 조정이 오면 마음이 쓰라리고 공포감이 들게 된다.
항상 이것이 반복된다.
주식의 가장 큰 특성 중에 하나는,
고통을 주는 기간이 상당히 길고 기쁨을 주는 기간은 굉장히 짧다.
한 달 내내 하락하다가도 몇 일 사이에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몇 달을 횡보하면서 지루하게 인내심을 테스트하다가도 단 하루에 방향을 바꾸고 환희에 젖게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쳐다보기도 싫던 주가 차트가 단 기간에 이쁜 차트모양으로 바뀌면서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패대기쳤다가 안아줬다가 요동을 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하는 말이 맞다.
누가 주식을 불로소득이라고 하는가?
일년이 365일이라면 감히 360일은 괴롭고 우울한 날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고통을 감내한 대가를 단 5일간 짧게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락의 공포에 씨앗을 뿌리고 참고 인내하면 반드시 수확할 수 있는 기간이 도래한다.
참 공평하면서도 인내의 대가이므로 절대 공짜가 아닌 당연한 결과이다.
당분간 하락의 조정과 박스권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주가의 진폭 밴드를 넓히고 침착하게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이때 잘 못 선택하면 손실 보고 있는 주식을 모두 패대기 칠 수 있으며 투매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3천 포인트를 넘었으면 당연히 누가 뭐래도 조정은 오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시기가 또 지나면 또 기쁨을 줄 수 있으니 진짜 주식은 마음의 사업이다.
2020/11/26 - [재테크/주식] - 주가는 근심과 걱정의 물결을 거슬르며오른다.
만약 이전 글에서도 수차례 강조 했듯이 방망이 짧게 잡고 일부 수익 실현하여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엄청 좋은 기회일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동안 사고 싶었으나 비싸서 못 샀던 관심 종목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매수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보도록 하자.
2021/01/27 - [재테크/주식] - 주식은 사고 싶지 않을 때 사야한다.
" 떨어졌을 때 사면 반드시 수익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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