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요즘 단독 주택과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런 분들에게 한 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동식 주택'인데요. 설치도 편리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도 가능하다고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1. 이동식 주택 이란?
※ 이동식 주택 : 땅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동과 설치가 자유로운 주택으로 '가설 건축물'로 구분된다.
집을 지으려면 땅을 먼저 사고 건축설계를 하고 인부들이 집을 짓죠. 그런데 이 걸 공장에서 만드는 겁니다. 공장에서 생산해서 내가 원하는 땅(터)에 옮겨 달라고 하면 그곳에 가져와서 설치해 주는 주택입니다. 또 해체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즉, 내가 원하는 장소 원하는 때에 이동이 가능한 신 개념 주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1. 이동식 주택의 가격
※ 이동식 주택 가격 : 대략 4~5평 정도를 기본형이라 하는데 8백~1천. 7~8평 : 1천2백~1천8백.
가격은 자동차의 옵션처럼 내가 어떤 사양과 마감재 등등 원하는지에 따라 변동이 큼.
- 선택사양 ( 목재, 돌, 콘크리트 타입 , 욕실 /화장실 / 창호 /조명 /냉, 난방재 등등)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가격일 겁니다. 내가 원하는 형태로 맞춤의 형태이니 혹시 비싸지는 않을까 생각도 들겠지만, 결론은 매우 경제적입니다. 쉽게 말해 조그마한 땅을 먼저 준비하고 어떤 주택을 원하는지 내가 결정한 다음, 업체가 운반해서 설치하는 비용만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다.
즉 공사비용이 없다 이겁니다.
구체적 다시 한번 정리하면 복잡한 절차도 없이 그냥 전문 업체와 상담해서 마감재 결정하고 제작 기간이 짧으므로 내가 원하는 시점에 운반비 지급하고 받으면 되는 겁니다. 꼭 마치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택배로 집을 받는 것 같은 편리한 느낌이 드네요.
1-2. 이동식 주택의 장점
- 내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한다.
주택이라는 것이 일단 내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느껴야 하지요. 사람마다 다 개성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만족도가 다릅니다. 이동식 주택은 주문할 때 내가 원하는 집을 맞춤의 형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황토, 목재, 돌 등과 같이 어떤 재료로 지을 건지 내, 외부의 인테리어 마감재 또한 내가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있으니 그냥 전문 업체와 상담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 제작 기간이 짧다.
일반 아파트는 보통 단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2~4년까지 걸립니다. 한 동짜리 빌라를 짓는대도 6개월 이상 걸리지요. 이동식 주택은 보통 차이는 있지만 30~40일 걸린 답니다. 한두 달 밖에 걸리지 않으니 초 스피드이네요. - 10평 미만의 소형이다.
요즘 아파트도 소형이 대세이다. 일인 가구가 많이 늘면서 대형보다 소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동식 주택은 10평 미만이지만 취사는 물론이고 화장실, 욕실도 갖출 수 있어 샤워도 가능하니 편리한 오피스텔이나 원룸과 같은 느낌입니다. - 비용이 경제적이다.
서울 아파트는 지금 중위 가격이 10억이 넘었다고 합니다. 물론 서울에 이동식 주택을 지을 수는 없겠지만 도심에 일률적으로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지어져 있는 낡은 아파트도 십억인데 그것에 비하면 내가 커스터마이징 해서 맞춤으로 원하는 곳에 전원주택의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비용이 저렴하다고 생각되네요.
1-3. 이동식 주택의 단점
- 아파트처럼 재테크의 대상은 되지 않습니다.
아파트나 토지처럼 시세가 오르는 자산 증식(재테크)의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물론 집을 지은 토지의 가격이 오를 수는 있겠지만 이동식 주택은 감가상각이 크게 됩니다. 공장에서 생산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하락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파트는 허름해질수록 재건축 기대감에 가격이 오르는데 이건 마치 차를 뽑은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 고급스럽지 않다는 이미지
신축 브랜드 아파트나 멋들어진 단독주택, 전원주택을 보면 진짜 멋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굉장히 선호합니다. 그만큼 프리미엄이 많이 붙고 가격 또한 혀를 내두르게 올라갑니다. 반면 이동식 주택의 편리함과 경제적인 부분은 이해를 하더라도 아직까지 저렴한 주택이라는 이미지 그리고 낯선 느낌이 그 가치를 높게 쳐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동식 주택은 요즘 하나의 신 개념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전시회도 많이 열리고 점점 그 디자인이나 실용성이 사람들의 이목을 잡고 있습니다.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동식 주택 과연 앞으로 더욱 인기가 많아질 수 있을지 우리 주거 문화의 한 패턴으로 스며들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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