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의 임플란트 회사로 유명한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날벼락을 맞게 생겼다. 무려 자기 자본의 90%가 넘는 횡령사건이 알려지면서 15일간 거래 정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소액 개미 주주들은 정말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을 유지하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겠다.
오스템 임플란트 주가 전망
오스템 임플란트는 주식하는 사람들치고 다 아는 회사이다. 코스닥 시총23위이며 작년에 주가가 3배나 오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식이다. 주가가 이렇게 오른 이유는 장사를 잘했기 때문인데 영업이익이 1천억 가까이 나오면서 점점 성장형 실적주로 평가받고 있었다. 3~5만 원 사이의 주가가 지금 14만 원이 넘었을 정도로 시장도 좋은 실적에 화답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800억 횡령 사건 발생
이런 잘 나가는 회사에 갑작스럽게 횡령사건이 발생하면서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자금관리팀장이란 사람의 단독범행으로 회사에서는 밝히고 있으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어야 구체적인 경위는 알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놀란 운 것은 횡령금액의 규모이다. 무려 1천8백억 원이라고 하며 이는 오스템 임플란트 회사의 자기 자본 2천억 원에 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실로 믿기지 않는 횡령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자금부서의 팀장이라고 하나 경영진도 아닌 개인직원이 이렇게 엄청난 회사의 금액을 횡령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건이다. 주주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다. 일단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진행사항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자기 자본의 5% 이상 횡령 또는 배임사건이 발생하면 계속 상장시켜도 되는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대상이 된다.
상폐 위기?
일단 심사 기간은 15일간이며 매매거래가 중지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매도 계획을 세웠던 주주들은 벌써 피해를 보게되는 것이다.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에서 최악의 경우는 기업심사위원회로 넘어갈 수 있다. 그곳에서 상장폐지로 결정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정말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회사가 워낙 튼튼하고 횡령금액이 돼찾아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사히 넘어갈 수 도 있다.
주가 전망 흐림
상장폐지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보이지만 대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 실추와 추락한 신뢰도는 회복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했으면 이렇게 큰 금액을 단기간에 횡령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주들이 이해를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당분간 아주 힘든 상황을 겪에 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사들은 앞다투어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향후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관리 시스템의 누수로 인해 이런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면 언제 또 다시 비슷한 형태의 사건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 주주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 주가에는 가장 큰 악재이다. 회사는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와 관리 시스템 정비 등 시장이 납득할 만한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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