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고배당 주식 투자 정답이 아닌 이유

고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모두 알고 있다. 바로 배당을 받아서 그 돈으로 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 있어 적용되듯이 고배당주 고배당 주식에 대한 이해를 잘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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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고배당 주식 투자가 정답이 아닌 이유

고배당주식에 투자하고 싶은가? 그럼 아마도 배당을 많이 주는 소위 고배당 주에 대해서 쉽게 조회할 수 도 있고 주식을 사기도 쉽기 때문에 아주 진입장벽이 낮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이 글을 읽기 시작했을까?

 

아마도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배당을 많이 준다고 해서 매수는 했는데 배당을 받아보니 영 시답지 않아서 고민 중이거나 아님 고배당주에 대한 긴가민가하는 마음에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가 하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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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은 일단 즉 주가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주식의 시세는 파는 사람보다 사는 사람이 많을 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바꿔서 말하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손 바뀜이 자주 생겨야 된다는 말이 된다.  이를 주식에서는 거래량이라 표현한다. 

 

하지만 배당만 받으려는 목적으로 고배당 주를 매입한 분들은 시장에 팔려고 내놓지 않는다. 그리고 사려는 사람들도 좀 더 싸게 사고 싶은 마음에 주가가 유일하게 하락하는 시기인 배당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연 1회 또는 2~3회 정도만 발생하는 이런 시기를 제외하고는 시세 변화에 있어서는 매우 고요한 주식이다. 이런 특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본인의 적성이 딱 맞는 경우이므로 배당주 투자에 적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 사람이 고배당 주식을 갖고 있으면 이를 버티기 힘들다. 아마도 10명 중 7~8명 정도는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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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승장이 와서 다른 주식들이 활활 타오르는 상황이라면? 더 이상 갖고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시세차익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사람만 관심 가져야 하며, 노후에 따박따박 안정적인 배당 수입을 얻으려는 사람만 투자해야 한다.  

 

고배당주의 기준은 항상 바뀌기 마련이다.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은 경제 상황에 따라 바뀌게 된다. 시중 금리의 영향에 바로 고 배당이 저 배당이 될 수 도 있다. 기준 금리가 0.5% 였을 때는 3% 배당만 주어도 고배당이라 할 수 있었지만, 현재 3.5%인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그 보다 낮은 배당을 주는 주식을 고배당 주식이라 칭하지도 않고 거들떠보지 않는다. 이 처럼 기준 금리가 오르게 되면 주식 이외에도 안전한 게 수익을 주는 상품들이 넘쳐흐르기 때문이다. 

 

고배당 주식을 사 두면 웬지 든든하고 꾸준히 월급을 주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 것이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나이대를 생각하고 보다 자산을 증식해야 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면 배당주 투자는 나중으로 미뤄도 타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