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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암호화폐(가상자산)

게임으로 돈 버는 방법

by Winthemoney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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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그런 종류가 인기를 끄는 것이 당연했다. 그리고 게임을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레벨을 올려서 승리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단순히 즐기는 목적만이 아닌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여러분은 게임하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다. 옛날 분들은 오락실에 가서 코 뭍은 동전을 넣고 친구들과 즐기던 추억이 생각날 것이고 가정용 게임기가 보급되면서 게임팩과 CD를 사기 위해 용돈을 모아서 마련했던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를 거라 생각된다. 

Play To Win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게임은 돈을 써야 점점 게임을 잘할 수 있다. 바로 Pay To Win 이기기 위해서는 돈을 써서 보다 강력한 아이템을 장착해야 강해지기 때문이다. 게임 소비자들은 이런 게임사의 방침에 불만을 터트리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 변화의 조짐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것이 기본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 

Pay To Play -> Earn To Play 

하여튼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이었다. 일명 Pay To Play(패이 투 플레이)가 당연한 것이었고 게임의 목적은 최대한 플레이를 많이 하여 레벨을 올려서 적을 무찌르고 승리하는 식의 게임이 대부분이었다. 즉 Play To Win(플레이 투 윈) 방식이라고 한다. 이랬던 게임 산업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나고 있다.

 

바로 Earn To Plan(언 투 플레이) 바람이다. 말 그대로 돈을 벌 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이다. 이 쯤되면 게임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거짓된 정보나 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으나 현실에서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다. 

 

엑시 인피니티 게임

베트남의 한 스타트업 개발사가 만든 '엑시 인피니티'게임은 캐릭터를 키워서 실제 돈을 벌 수 가 있다. 게임 방식은 엑시라는 캐릭터 3마리를 구입해서 게임을 한다. 전투를 하기도 하고 교배를 시켜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게임 중에 획득하는 코인은 실제 거래되는 거래소로 옮기면 현금화할 수 있다.

 

처음 캐릭터를 구매하는 것이 초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지만 게임사에서는 스칼러쉽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게 만들었다. 이 제도는 엑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대여해서 게임을 즐기고 그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일종의 지주에게 땅을 빌려 농사를 짓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미르 4게임

국내에서도 미르 4라는 게임이 동시접속자가 8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빅히트를 치고 있는 중이다. 이 역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게임 중에 얻는 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엑시 인피니티와 유사하다. 이렇게 플레이 투언 방식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있다. 대표적으로 동남아시아 같은 평균 소득이 적은 국가에서는 경제적 수단을 위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실제 게임을 통해 등록금을 벌고 집까지 마련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게임 제작사도 자신들이 만든 게임이 경제적 약자인 노인이나 싱글맘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 게임 속에서 창조되는 가상경제가 실제 생활에 보탬이 되는 방식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획기적인 것은 맞는 것 같다. 


돈 버는 게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해외에서와는 달리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등급의 게임은 등급보류를 받고 있어 게임을 즐길 수 없다. 그 이유는 블록체인 게임류들이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블록체인과 게임이 접목되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발전하는 해외와는 달리 국내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암호화폐에만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게임산업 수용에도 망설이고 있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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