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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금거래 방법 및 KRX금시장 매매차익 비과세

by Winthemoney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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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거래에 있어 매매차익은 전액 비과세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KRX 금시장에서 거래하면 수수료를 제외하고는 시세차익에 세금이 없습니다. 어느 자산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혜택입니다. 

 

금 시세 

올 한 해 내내 가장 재미없었던 자산 시장이 바로 금입니다. 작년에 온스당 2천 달러를 단숨에 돌파하며 시세가 좋았던 금이 올해는 1600달러까지 내려가면서 거북이걸음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 세계적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최근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조금씩 오르던 것이 이젠 1850달러를 넘어서며 다시 2천 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습니다.

금시세차트
금시세

국제 금 값 상승추세

한 달 전 가격보다 약 5% 정도 올랐습니다.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상승률은 마치 느릿느릿한 거북이 같은 상승세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금시장에서는 완연한 상승을 한 것이며 9월 말부터 계속 꾸준히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골드바
골드바

국제 금값이 오르면 국내 금 값도 당연히 따라서 오르게 됩니다. 국내 금 시장에서도 1g당 7만 5천 원을 넘었습니다. 한 돈에 25만 원 정도 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금 시세가 당분간 계속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데 무게가 쏠립니다. 

 

금 투자 방법

만약 금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금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실물 금을 매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 방법은 투자로서는 메리트가 적습니다. 살 때와 팔 때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인데요. 실물은 살 때 10% 세금이 붙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내가 산 가격보다 10%는 올라야지 본전이 되고 그다음부터 이익 구간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일 인기 있는 것은 골드 통장을 만들어서 금을 매입하고 통장에 잔액에 보유 그램이 표시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밖에 은행에 금 신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물보다는 적지만 다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KRX 금시장

가장 좋은 금 투자 방법은 수수료가 저렴한 KRX 금시장을 통해서 매매를 하면 됩니다. 주식이랑 똑 같이 HTS나 MTS로 PC와 모바일 거래 둘 다 가능합니다. 일단 증권사를 통해 금 현물 전용 계좌를 만듭니다. 그리고 최소 g단위로 팔고 살 수 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

거래 수수료는 주식처럼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0.2~3 % 수준입니다. KRX 금시장의 특징은 바로 시세차익에 대해 전면 비과세라는 점입니다. 양도소득세가 있는 주식과는 달리 큰 혜택입니다. 비트코인, 주식, 채권 어떤 자산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장점입니다. 

 

안전하게 보관, 실물 교환 가능

매수한 금은 안전하게 한국 예탁결제원에 보관됩니다. 골드 통장과 마찬가지로 금계좌에 매입한 금을 실물로 바꿀 수고 있습니다. 100g, 1kg 단위로 가능합니다. 물론 실물로 수령하려면 별도 수수료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점은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를 하는 경우 보통은 실물로 수령할 일이 없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면서 주권을 발급받기 원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골드바와금화
골드바

KRX 금시장 거래금액 증가

점점 KRX 금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거래 대금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까지 주식시장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는 거래 금액으로 약 84억 정도 됩니다. 하지만 매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9월 53억,10월 59억 인 것을 보면 급속한 상승입니다. 금시장의 장점과 인플레이션 Hedge(헤지, 위험회피) 수단으로 다시 각광을 받으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은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될 때마다 항상 큰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유동성 파티와 생각보다 빠른 경기회복이 더욱 인플레이션 우려를 커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그간 많이 오른 위험자산의 비중을 좀 줄이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포함시키는 관리의 유연함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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