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기 내 자산 지키는 방법

금리 인상기에 대비해서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금리가 오를 때 경제 전반이 어떻게 영향을 받으며 내가 투자하고 있는 여러 자산들을 어떤 식으로 분배하여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금리인상

한국은행이 11월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지난 8월 0.25% 인상에 이어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코로나19장 기화에 따른 불투명해진 경기회복에 따라 급작스럽게 금리를 한 번에 올리지는 못하고 서서히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긴축 정책을 펴기 시작한 것이다. 한 마다니로 이제는 금리 인상기에 대비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 구성하고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시가가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현금 비중 확대

기준금리가 오르면 먼저 대출금리가 따라서 자동으로 오른다. 그 반면 예적금 금리는 쥐꼬리만큼 오르는 현상이 항상 되풀이되고 있어 은행에 현금으로 맡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최근 고금리를 주는 2 금융권의 예적금 상품이 조금씩 선보이고 있어 잘 찾아보면 괜찮을 것을 골라서 가입하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 보통 5% 이상은 되어야 의미가 있으니 참고하자.

 

어찌 되었던 핵심은 주식이나 코인에 들어가 있는 위험자산을 금리 인상기에는 일정 부분 현금화가 필요하다. 이미 어느 정도 수익권에 있으면서도 욕심 때문에 계속 전량 100% 위험자산으로 가지고 있다면 현명하지 못한 처사이다. 위험에 대비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해 두는 것이 이런 금리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안정적으로 내 자산을 지킬 수가 있고 또 다른 기회를 가질 수 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원자재 펀드, 고배당주 투자

경기가 서서히 좋아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모두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금리 인상시기에는 경기회복이 전제가 되어 진행된 것이기에 건설, 조선, 제조업 모두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따라서 원자재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은행주, 증권주와 같은 기존의 전통 고배당주에 관심을 갖는 것도 스마트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달러 투자

혹시 '달러 스마일 이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달러는 우리 주식 시장과 반대로 흐르는 경향이 짙다. 주식 시장이 좋으면 달러가 약 세고 달러가 약세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다.

 

달러 스마일 이론

달러 자산에 대한 일정 부분 투자를 해 놓으면 달러가 강세일 때는 일단 좋다. 그리고 약세가 되면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니 좋다. 그리고 다시 달러 강세가 되면  주식 시장이 약세가 돼도 달러가 있으니 좋다. 달러 스마일 이론은 한 마디로 자산의 일부분을 달러로 보유하고 있으면 리스크 관리가 되므로 이렇게 계속 웃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강남 부자들 같은 경우 이미 달러에 대한 투자를 오래 부터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자산 운용을 할 때 반드시 20~30% 정도는 달러 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주식, 코인, 부동산 같은 자산에만 분배하는 것이 아닌 자산의 헷지 기능으로 달러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미국 배당주 투자

예전에는 외화통장을 만들어서 달러를 사고팔았지만, 요즘처럼 미국 주식 열풍이 부는 시기에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달러를 가지고 있는데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보고 환전하지 말고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 달러로 바로 매수할 수 있고 배당을 받으면 되니 환차손에 대한 손실을 복구할 수 있다. 환율이 오르면 미국 주식을 팔아서 삼성전자 같은 한국 주식을 사면 이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금 다소 매파적인 흐름인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예고된 테이퍼링도 곧 시작되고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하면 그간 코로나 이슈로 시장에 엄청나게 풀린 유동성으로 그간 하락했던 달러 가치가 다소 회복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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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재밌는 것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국 정부에서 무한대로 풀어댈 것 같았던 유동성도 불과 2년 만에 백신이 개발되고 위드 코로나가 다가오면서 금리도 오르고 해외여행도 가고 모든 경제가 제 자리로 돌아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로서는 이런 금리인상시기에 나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재 점검하고 시장흐름을 면밀히 관찰하며 항상 최적의 대응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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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자산은 과연 안전하고 위험자산은 과연 위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