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

주식 투자 실패로 이끄는 3가지 투자 성격

by Winthemoney 2021. 11. 1.
반응형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은 전체 투자자 중에 5%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주식으로 성공하기가 힘들고 실패하기는 쉬운 걸까요? 주식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성격과 실패할 확률이 높은 성격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주식에 성공하려면 투자 성격도 중요하다

사실 실전에서 오래 산전수전 겪다 보니 꾸준히 수익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식 수익을 내기 위해 매매기법을 공부하고 기업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만 어떤 성향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인성이나 성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평상시의 성격과는 다르게 투자의 세계에 입문하면 사람이 쏵 바뀌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평상시에 그렇게 차분하고 침착한 사람인데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매우 조급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성격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게 되면 원래 이 사람이 저런 성격이었던 것 아닌가 하고 오해가 들기도 하지만 너무나 상반되니 혼란스러울 때가 많은 것이죠. 원래 옛말에도 도박을 하고 음주를 같이 하면 그 사람의 성격이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귀중한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 느긋하고 태평스러울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실제 투자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그럼 주식 투자의 성공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성격 유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유부단' 하고 '변덕스러운 성격'

이런 유형은 금방 금방 마음이 바뀌고 결정을 못합니다. 저가에 매수를 잘해 놓고서도 이익 실현을 못합니다. 쉽게 말해 매도를 하겠다고 마음먹고도 조금 더 오르는 것 같으면 금방 마음이 바뀝니다. 욕심 때문에 결정을 못하는 것 이겠지만 주식 시장과 같이 매수와 매도를 칼 같이 해 줘야 살아남는 시장에서 수익내기 힘든 성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매일 "팔까 말까 살까 말까 " 고민만 하다가 결국 비자발적 장기투자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귀가 얇은 사람' '줏대 없는 성격'

자신의 줏대가 없고 이 사람이 말하면 혹하고 저 사람이 말하면 혹합니다. 귀가 너무 얇아서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가벼워서 귀를 움직이면 하늘로 날아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분들은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주식이 좋다 저 주식이 좋다 하면 금방 혹해서 묻지 마 투자를 감행합니다. 너무나 사기당하기도 쉽고 순진한 성격이라고나 할까요? 주변에서 지인들이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흘리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흥분까지 잘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 '내가 사면 올라야 한다는 이상한 성격'

주식을 매수하면 그 즉시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주식을 샀으니 오르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정말 비 논리적인 사고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주식이 내가 샀다고 올라야 하는 걸까요? 만약 주가가 떨어지기 라도 하면 조바심과 초조함을 느끼면서 더 손해 볼까 봐 후다닥 매도해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낌새가 보이면 또 매수를 합니다.

 

한마디로 주식을 샀다 팔았다 반복하면서 계속 단타 거래에 집중합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단 며칠도 가지고 있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계좌에 종목이 없으면 또 불안해 합니다. 현금 100%는 이런 분들에게 오히려 불안감을 가지게 만듭니다. 계좌에 종목이 없으면 불안한 겁니다.

 

본인 입으로는 손절을 칼 같이 잘하는 자신이 주식을 잘하는 거라고 으쓱거리기 까지 합니다. 결국 반복된 매매로 수수료 세금으로 더 손실 보게 되며 기껏 상승해도 금방 팔아버리니 수익은 아주 조금 가져가게 되는 겁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계좌는 쪼그라드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주식 투자에 있어 심리가 중요하다고 많은 고수분들이 이야기 하십니다. 심리가 칠할 팔 할이라고까지 중요하게 강조를 합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 성격은 심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심리는 한마디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대중의 심리이고 어떤 특정상황에서 대다수가 나타내는 일종의 군중심리라고 한다면 주식 투자 성격은 각자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이 주식판에서 변종 바이러스처럼 표출되어 똑같은 종목에 똑 같은 투자를 하더라도 성공과 실패를 가를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결국 주식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 좋은 투자 성격을 한시라도 빨리 깨닫고 조금씩 고쳐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