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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종목 선정 발굴 방법

by Winthemoney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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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주식 장세에서는 주식 종목을 선정하거나 발굴하는데 매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종목 고르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장세에 상관없이 주식 종목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주식 종목 선정

주식 종목을 고를 때는 순서가 있는데요. 무엇보다 우선 종합주가 지수 Kospi와  Kosdaq 지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 코스피는 3천 포인트를 위협받고 있으며 코스닥 또한 천 포인트 밑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지수를 살피는 이유는 시장의 장세를 보기 위함인데요. 대부분의 분들이 종목을 먼저 고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봐야 하기에 시장 흐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10월에는 코스피 지수가 2900포인트 선까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하방을 열어두고 종목을 살펴봐야 것 같네요. 그리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점점 심해지고 미국 부채한도 승인 우려 및 중국의 헝다 사태도 주변 정세에 더 크게 흔들리는 우리 코스피의 특성상 10월도 별로 재미가 없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런 식으로 지수 상황과 미칠 영향 등을 살펴보고 종목을 골라야 하죠. 제일 좋은 것은 장이 안 좋을 것이 예상되면 주식 투자를 쉬는 게 좋지만 그래도 투자를 계속하고 싶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혜택 받는 기업

완전한 하락장도 아니고 상승장은 더더욱 아닌 이런 시장을 계륵장이라고 합니다. 그만 두기에는 아쉽고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뭔가 겁나고 그런 장세지요. 이럴 때는 원자재 쪽을 한 번 들여다보는 게 좋습니다. 요즘 원자재 중에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게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원유 기름값이 엄청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팬데믹 때 10불 이하였던 것이 지금 70불이 넘었어요. 그리고 100불 까지도 예상이 된답니다. 세계 경제가 점점 회복하면서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죠. 만약 우리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면 자동차 타고 그동안 가고 싶은 곳에 놀러 다니는 수요가 늘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죠. 그래서 원유정제 마진 수익이 늘 수 있는 회사를 고르는 겁니다.

 

예를 들어 GS 같은 회사가 있겠네요. 차트를 보니 과대 낙폭 한 것이 분명하네요. 거기에 이제  장기 이평선이 단기 이평선을 뚫어 버린 골든크로스가 나왔고요. 120일선이 탱탱하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단기 이평선들이 이제 정배열로 재 편성하려고 모이고 있는 모습이에요. 그런 가운데 주가가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눌림목을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120일선을 잘 지지하는지 보고 20일 선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리고 수급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역시 원유 가격이 오르니 관련 대표종목을 미리 선취매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GS주가차트

 

GS주가차트
GS주가차트
GS주식수급현황
 GS주가-수급현황

 

증권사가 앞다투어 목표 주가를 올리는 기업

 

상승장 일 때는 증권사 리포트를 거의 주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시총 상위 종목 아무거나 골라잡아도 누구나 수익내기 때문이에요. 작년 하반기가 바로 그런 황금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굉장히 힘들었죠? 원래 올해가 정상이고 작년 같은 경우가 비정상인 해였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요즘 같은 지루한 장세에서도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려 잡는 기업들이 있어요. 그런 종목을 잘 들여다보면 괜찮은 기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라는 것이 실적만 계속 증가해야만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실적이 올라갔다 살짝 내렸다가 다시 확 올라가는 종목들, 그리고 적자 투성이었다가 흑자로 전환하는 일명 턴어라운드 기업은 아주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을 다 들여다 보고 공부를 해야 월척을 건질 수 있는 것이죠. 

 

목표주가와 현 주가의 괴리율이 큰 기업

 

목표주가와 현 재 주가가 과대 낙폭으로 인해 평소보다 괴리율이 깊어진 종목들이 관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많이 오른 종목이고 가장 안전한 종목은 많이 떨어진 종목이다." 이 말이 100%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바로 이 말이 맞는 때가 요즘 같은 때입니다. 요즘 같은 때는 바로 살 종목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무슨 종목을 사야 하는지 종목 선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과대하게 많이 내린 종목 중에서 목표 주가는 그대로 있어 큰 차이(괴리율)가 벌어진다면 보다 안전한 투자 대상이 되기에 관심권에 들어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금호석유 현주가 19만 원인데 목표가는 33만 원이고요. 효성 티앤씨는 650%가 올라서 70만 원 대인데도 목표가는 110만 원입니다. 현대 중공업 상장 때문에 낙동강 오리알이 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 10만 원인데 목표가는 16만 원이죠. 현대중공업으로 넘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없어진 두산인프라코어는 9천 원대인데 목표가는 15천 원입니다.

 

괴리율이 모두 70%가 되는 기업들을 예로 들어보았어요. 이렇게 찾아보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차트를 보면서 기술적 분석을 하고 기본적 분석을 통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내 스타일에 맞는 기업을 고르면 괜찮습니다. 장이 좋아지면 반등을 제일 먼저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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