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사상최고 오징어 게임 덕분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워낙 유명한 주식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는 주식이지만 최근 이 회사는 오징어 게임 드라마로 톡톡히 주가에 도움을 받았다. 

 

넷플릭스 주가 신고가 갱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드라마가 세계 1위를 장악했다. 한국 K-OTT 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한 순간에 휘어잡아 버린 것이다. 바로 이런 흥행이 넷플릭스 주가에 탄력을 주는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의 빅 테크 기업들이 조정을 받고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610달러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대적으로 타 주식들이 힘이 없을 때 혼자 상승하니 더욱 돋보여 보인다. 

 

넷플릭스가 세계 80여 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아주 광범위하게 넷플릭스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OTT 시장은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곳이란 전망에 넷플릭스도 상반기에는 그 상승세가 꺾이는 듯이 보였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됨으로써 주가를 밀어돌리는 대형 호재가 되어 버렸다. 불름버그 통신도 오징어 게임 덕분에 주가의 상승 동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할 정도이다. 

 

넷플릭스 주식 전망 

지금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사실 좀 늦은 감이 있다. 사실 오징어 게임을 먼저 보았더라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기 전에 빅히트 칠 것을 예감하고 미리 매수를 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까지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다고 한다. 금번 오징어 게임 대박을 통한 넷플릭스 가입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주가 상승을 계속 견인할 것이라 예상이 된다.

 

나스닥이 5% 이상 빠지는 가운데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이런 기업들의 주가가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 치우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술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했다면 지금 계좌는 고통스러울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넷플릭스 같은 주식도 일정 비중 편입을 해 두어야 계좌 방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언텍트 시대가 정말 도래할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비대면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이 기존의 오프라인 빅 메이커들과 어깨를 견주는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상 OTT 시장의 발전이 새로운 성장주로 넷플릭스를 발돋움시키고 있는 것이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물건을 만들어 팔아 돈을 버는 제조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수 있는 기업들에도 관심은 지속 가져야 할 것 같다.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