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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부동산 임장 성공은 이 세가지가 좌우한다

by Winthemoney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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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이란 함은 투자에 있어 직접 물건을 보러 가서 시세 및 입지 등 제반적인 사항을 조사하는 절차를 통틀어 말합니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필수적인 절차 이인 임장을 성공할 수 있는 3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임장 

부동산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무엇인 줄 아시나요? 다름 아닌 성급하게 매수를 결정하는 것이에요. 이것은 제대로 된 부동산 임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직접 물건도 가서 보고 부동산에서 브리핑도 받고 계약했기에 임장을 했었다고 말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것은 제대로 된 임장이라고 할 수 없어요. 그럼 제대로 된 '부동산 임장'은 어떤 것인지 설명드릴게요.

 

1) 발품 

"부동산은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식상하게 많이 돌아다니면 임장을 잘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동차'를 가지고 운전하고 가는 겁니다. 임장의 기본은 발품이라고 했죠. 발로 직접 걸어가서 봐야 해요. '지하철'과'대중버스'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 겁니다. 먼 지방의 땅을 보러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도권 부동산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어디든 가능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지하철 노선도를 쭉 훑어보고 강남, 강북에 직장이 있다면 어떻게 다닐 수 있을까 등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가는 겁니다. 스마트폰만 계속 보면서 가지 말고 말이죠. 그리고 역에 내리면 스톱워치를 켜고 시간을 재면서 물건의 위치까지 직접 걸어가야 해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역세권 도보 몇 분"이라는 것은 다 필요 없습니다. 내가 내 발로 걸어가면서 시간을 재보는 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그냥 목적지만 빨리 걸어가시지 마세요. 누가 쫓아 오는 것처럼 빨리 걷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셔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업소가 없는지 학교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쇼핑센터는 주변에 있는지 병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이죠. 특히 소아과 병원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24시간 주말에도 진료하는 병원이 있으면 굉장히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은 이게 최고입니다.

 

또 학교 주변에서 잠시 멈춰서 분위기도 살펴보세요. 학교 등교 하교 시간도 맞추어서 가서 지켜보시면서 아이들의 표정들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너무 세부적인 것 같으신가요? 아닙니다. 요즘 학교폭력 방지가 중요하잖아요? 학교 분위기 굉장히 중요합니다. 부동산에 가셔도 이런 것 꼭 물어보셔야 해요. 학교를 갈 때 도로를 건너야 하는지와 건넌다면 몇 차선 도로인지 파악도 해야 합니다.

 

주변에 교회와 절, 성당 같은 종교시설은 그리 선호되지 않는 시설이에요.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세무서 같은 관공서가 가까운 지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파트를 임장 갔다고 하면 단지에 들어가서 꼼꼼히 살피고 재활용 수거장도 관리가 잘 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노인정도 한번 둘러보시고 단지 내 어린이집 국공립 유치원이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경비원 아저씨와 대화를 시도해서 이 아파트 어떤지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자금 계획 ( 돈 ) 

발품을 아무리 잘 팔았어도 자금 계획을 잘못 세우면 그냥 망하는 겁니다. 보통 이런 실수는 물건이 너무 맘에 들어서 충동적으로 계약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는 내가 사려고 했던 부동산보다 더 비싼 물건을 덜컥 사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는 새우잠을 자기 시작하죠. 철저히 자신의 예산 범위에서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

 

부동산에 가면 꼭 내가 노렸던 매물은 나가고 없고 다른 매물을 대신 소개를 해 줍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금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특히 요즘처럼 LTV, DTI, DSR 등 부채 축소 방침으로 난리인 마당에 자칫 하다가는 난감해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3) 부동산 방문

"부동산 방문을 여러 군데 하지마세요" 제일 잘 못 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부동산 한 두 군데만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곳과 상담을 하시면 됩니다. 필이 오는 곳이 있어요. 만약 여러 군데를 다니게 되면 매도자 입장에서는 돌아다니는 나는 한 명인데 여러 부동산에서 연락을 받게 되니 오해를 하게 됩니다. 매수자가 여럿 관심을 표명한다는 생각에 호가를 올려 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요.

 

자고로 부동산은 요란하게 매수하고 매도하면 안 됩니다. 조용히 사고 조용히 팔아야 해요. 간혹 집 한 채 사는데 그 지역 부동산을 시끌벅쩍하게 요란을 떨면서 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득 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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