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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나에게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이란 무엇일까

by Winthemoney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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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좋은 주식이란 무엇일까?

 

식투자에 있어 어떤 종목을 선정해서 매수할 것인가?

흔히 좋은 종목과 나쁜 종목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기본적 분석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튼튼한 쉽게 말해 돈 잘 버는 기업을 고르는 것이다.

장사를 잘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임은 자명하다. 그럼 장사를 잘 못하는 기업은 나쁜 기업일까? 지금은 대외적인 환경과 변수에 의해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아 고전하고 있지만 앞으로 좋아진다면 어떨까? 

여기서 우리 주식 투자자들은 투자가 아닌 매매의 입장에서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한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나는 아무리 잡주라고 남들이 욕해도 나에게 매매 수익을 안겨준 주식은 좋은 주식이고 반대로 누구나 인정하는 초 우량주라도 나에게 손실을 안겨줬다면 그 건 나에게 있어 나쁜 주식이라 생각한다.

쉽게 말해 우량주도 내가 고점에서 매수해서 깊은 조정을 경험하게 하고 결국 참지 못하고 매도하여 손실이 났다면 과연 좋은 주식일까?

반대로 지금은 주목받지 못한 주식이지만 저점에서 잡아 큰 수익을 냈다면 과연 나쁜 주식일까?

예를 들어 보겠다.

아래 누구나 알고 인정하는 "농심" 주식이 있다.

실적을 보면 올 한 해 장사를 아주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년 간 실적이 정체하다가 금년에 코로나 때문인지 라면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상반기에 큰 주가 상승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현재의 주가는?  7월 17일 40만 원 넘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거 진 5개월을 하락하고 현재 횡보 중이다. 

코스피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이 좋은 황금장에 현 재 주당 자산가치 35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가를 형성하고 있으는 것이다. 7월에 고점 부근에서 매수한 사람에게 과연 이 주식은 좋은 주식일까?

 지금 농심을 매수하라는 추천은 아니고 예시를 들기 위해 언급하는 것뿐이다. 다 들 좋은 주식이라 하지만 주가는 빌빌대는 이 외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아주 단순 무식하게 한 마디로 정리해 볼까 한다. 

 나에게 좋은 주식이라면 "내가 고점에 사던 저점에 사던 상관없이 내가 산 이후부터 계속 올라야 된다."

 

 왜냐하면, 이유는 단순하다.

 주가는 파는 사람보다 사는 사람이 많으면 오르고 그 반대면 떨어진다. 그런데 내가 매수한 시점에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은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럼 왜 파는 사람이 더 많을까 좋은 주식인데 말이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게 아닐까? 많이 의심하고 많이 공부해야 한다. 

주식 투자는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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