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갤러리,코인러들의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곳

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비트코인 갤러리'입니다. 알다시피 디시인사이드는 각종 게임, 취미, 금융, 스포츠 등등 웬만한 검색 포털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사이즈를 자랑하죠. 수많은 갤러리 중에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곳이 바로 '비트코인 갤러리'입니다.

✔ 비트코인 갤러리란?

비트코인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내에 있는 비트코인을 위시해서 수많은 암호화폐에 관한 모든 것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갤러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본인이 투자한 코인에 대한 정보를 주로 얻으러 오죠. 뭐 어떤 커뮤니티든지 다 정보를 얻기 위함이 대 다수 이겠지만, 비트코인 갤러리는 특히 시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보통 이루어지는 대화의 큰 축은 2개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오를 거냐 , 떨어질 거냐 , 물렸다. 어떡하냐? 올라갈 수 있겠냐?  이런 큰 축의 대화가 있고  이 만큼 벌었다. 이 만큼 잃었다. 이렇게 자랑질하거나 신세 한탄하는 또 하나의 큰 축이 있습니다. 

 

 

✔✔ 비트코인 갤러리는 사람들이 왜 찾고 무슨 내용이 있는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전문적인 테크니컬 한 부분, 그리고 각종 코인의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정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된 이야기는 코인 가격, 즉 시세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쉽게 말해 '코인 자유 게시판'이라 보시면 돼요. 

비트코인 갤러리사이트

✔✔✔ 코인으로 황폐해진 마음을 동료 들과 함께 한다.

주식을 하던 코인을 하든 간에 손실을 보면 첫 번째 어떤 심경이 들까요? 맞습니다. 바로 위로를 받고 싶고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거든요. 본능적으로 손실로 상처 받은 내 고통을 덜어내고 싶어지는 거죠. 그래서 우리 속담에도 있잖아요. 

바로 "동병상련" 이죠. 비트코인 갤러리로 찾아가면 동료들이 가득한, 아니 전우라고 하죠. 전쟁에서 같이 피 흘린 전우들이 서로를 달래고 힘을 줍니다. 

 

✔✔✔ 코인 일희일비, 행복 회로 장착 가능

바로 '가즈아' '영차, 영차' 등을 외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행복 회로'를 다시 장착합니다. 개 중에는 내가 투자한 코인에 대해 명석한 논리와 엄청난 실력으로 분석을 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 줍니다. 물론 더 떨어진다고 하는 글은 안 봅니다. 

 

행복회로

 

일희일비라고 할까요. 코인이 올라가면 가즈아 분위기고 떨어지면 한강 가즈아 분위기로 순식간에 바뀝니다. 이곳 비트코인 갤러리만큼 사람의 감정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곳이 없을 것 같네요.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투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코인을 올리기 위해 온갖 루머와 선동을 통해서 초보 코린이 들을 혹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코인의 종류가 수천 개 이기 때문에 (지금도 늘어나고 있음) 소위 잡코인들이 난무합니다. 다 코린이 들 뜯어먹으려고 세력들이 조정하는 것들이에요. 

 

비트코인,시장의 불안 속에 안전자산 인정 받을 수 있을까

 

✔✔✔ 비트코인 갤러리의 안타까운 사연들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습니다. 요즘 20~30대 영 끌 해서 부동산들 산다고 난리잖아요. 이 쪽 코인판은 연령이 훨씬 젊습니다. 십 대들도 많이 하니까요 말 다했죠. 주로 20대, 30대는 다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젊은이들 특징이 지르는 성향이 강하고 단타를 하기 때문에 엄청 잃고 푸념의 글들을 많이 올립니다. 

일희일비

대학생인데 등록금 다 날리고 사채 받는다, 돈 잃고 컴퓨터 깨 버리고 , 문 부시고 핸드폰 깨 버린 사진 등을 올리면서 분노를 공유하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돈 까지 잃었는데 성질 못 참아서 더 돈 들어갈 일을 해 버렸으니 말이죠.

 

주식 일희일비 [ 一喜一悲 ] 일희일우(一喜一憂)

 

비트코인 갤러리도 정보의 홍수이므로 마음의 위안을 받든 거기서 걸러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받든 지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자신의 실력을 우선 키워야 필터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갖춘 지식이 미비할수록 귀가 얇아지기 마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