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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쿠바에서 결재 수단으로 인정 받다. 향후 전망은?

by Winthemoney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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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죠? 바로 쿠바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엘사바도로에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그 지위를 인정받게 되는 날이 9월 7일입니다. 이제 보름도 남지 않았네요. 여기에 더불어 쿠바에서도 비트코인을 지급 수단으로 인정한다고 하니 비트코인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쿠바는 왜 비트코인을 결재 수단으로 인정했을까?

쿠바가 28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몇 가지 코인(이더리움, 도지)에 대해 결제 수단으로 상업적 이용을 인정한다고 더불어 불법적인 행위가 없도록 규제에 대한 마련도 같이 할 것이라는 부연설명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쿠바가 왜 이렇게 갑자기 암호화폐를 결재 수단으로 결정한 것일까요?

 

암호화폐
암호화폐

▶ 미국 경제 봉쇄 조치로, 기울어 가는 경제 사회 경제적으로 암호화폐 사용량 증가 

쿠바는 이미 암호화폐를 가지고 송금과 같은 거래를 많이 하고 있었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요. 트럼프 정부 때 미국에서 아예 경제봉쇄조치를 해 버렸습니다. 이 경제 조치로 인해 쿠바는 매우 어려운 경제난을 겪게 됩니다. 미국 당국이 달러가 쿠바로 흘러들어 가지 못하게 한 것이 발단이죠.

 

쿠바 사람들은 비자나 마스터카드 발급도 제재 때문에 불가하고 코로나 때문에 쿠바 여행객도 발이 뚝 끊겼죠. 아예 외화를 벌어들일 구멍이 막혀 버린 겁니다. 한 마디로 경제상황이 봉쇄조치 이후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죠.

 

이런 경제난으로 반정부 시위까지 벌어지면서 내정 상태가 매우 혼란한 상황입니다. 이에 해외에 사는 동포들은 모금 운동을 암호화폐를 사용해서 송금하는 방법으로 자국에 지원을 하고 있다 합니다.

쿠바-국기
쿠바국기

 

이렇게 되니 미국에서 아예 쿠바로 송금 조차 할 수 없게 되었고 달러는 점점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쿠바인들이 아주 편리하게 자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죠.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국경도 없고 시간의 제약도 없는 암호화폐가 제 격인 거였던 겁니다.

게다가 앞서 말한 달러 부족 덕택에 국제 간에 교류에 난황을 겪게 되었을 겁니다. 결국 이렇게 되니 쿠바 정부는 자연스럽게 결제 수단으로의 이용을 허가하게 된 것이지요.

 

▶비트코인 가격은 5,500백만 원대에서 횡보 중

현재 이런 호재가 터졌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바로 옵션  만기일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지 아직은 조용합니다. 지난 엘살바도로에서 법정화폐로 채택했을 때에는 시장에서 크게 환호성을 내뿜었지만 한 국가의 결재 수단으로의 인정은 그냥 당연한 수순으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같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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