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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SK하이닉스 급락, 주주들 어떡하나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

by Winthemoney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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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중이다. 장 초반 3% 정도 하락하며 11만 원대로 떨어졌으나 낙폭을 키우면서 8개월 만에 10만 원대로 떨어졌다. 주가 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 6 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분석이 되는데 하이닉스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D램 가격 하락의 공포? 필라텔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SK하이닉스 주가가 5일 연속 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며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도대체 연 초에 잘 나가던 하이닉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연초 부터 올해는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이 온 다는 등 온갖 반도체에 대한 장밋빛 호재가 만발했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인지 주주들의 마음은 심장이 방망이질치고 있는 중이다. 

D램
D램

  • 올해 4분기 D램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 전망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이며 어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하락하며 낙폭에 기름을 퍼부은 것 같다. 마이크론도 4%가량 하락했다.

  • 4분기에 D램 가격을 최대5%정도 하락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한다.

  • D램 가격은 원래 3분기에 최고치를 이루고 4분기에 최저치를 이루는 게 보통인데 시장조사기관에서는 PC 제조업체들이 과다 D램 재고를 쌓아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주가전망  주가하락은 과도하다? 반도체 전망 나쁘지 않다.

D램 가격하락의 우려가 커지면서 특히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급락한 것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사실 반도체 업황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하이닉스 투자에는 참으로 힘든 부분이다. 삼성전자와 같이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그리고 휴대폰 등 사업 다각화가 되어 있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가 매출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따라서 반도체 업황이 흔들릴 때마다 삼성전자 보다 주가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나 주주들에게 희망이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 말도록 하자. 왜냐하면 반도체 업황을 나쁘게 보는 시각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발표시 시장 수요에 대하여 발표한 내용을 상기해 보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 신규 CPU 채용 확대 및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서버 및 모바일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신규 수요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 이야기다. 

SK하이닉스에서도 비슷한 발표를 했다. 상반기에도 시장 환경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었고 D램의 수요 성장도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한다. 낸드플래시의 높은 수요 증가세도 기대된다고 하였다. 

우리가 투자하는 회사의 업황이 물론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몇 일 사이에 몇 주사이에 업황이 달리 예견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이럴 때 일 수록 차분히 업황을 본인 스스로 정보를 정리하고 너무 뉴스에 흔들려서 매수와 매도를 경솔하게 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주가 하락은 시장에서 과도하게 반응하여 하락한 면이 많은 것 같다. 반도체 업계의 전망이 서로 엇갈린 면이 있으므로 투자자는 기업의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하고 D램 가격의 추이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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