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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주가 왜 하락할까?

by Winthemoney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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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 분들은 지금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가 요즘 영 형편없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더위에 지치는데 주가까지 이 모양이니 답답한 마음이 정말 클 것이다.

게다가 모든 애널리스트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칭찬일색인데 말이다.
거기다 실적도 깜짝 놀랄 정도의 어닝서프라이즈였다. 


그럼 도대체 왜 실적도 이리 좋은데 이렇게 차를 많이 팔았는데 주가는 반대로 계속 떨어지는 걸까?

기술적으로는 모든 이평선을 깨고 하락한 상태로 오늘 시장이 좋아서 다행히 양봉이 나와주었지만 급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추세가 깨진 모양새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을 많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주가가 많이 빠져서 현대차 같은 경우 지금 PER(주가 수익비율)이 겨우 9배, 기아차는 8배 밖에 되지 않는다.
이 말은 하방경직성이 굉장히 단단하고 빠질 확률보다 올라갈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시장 분위기도 삼성전자 위시하여 점점 좋아지고 있다.
즉 현대차에 매우 우호적이다. 


그럼 왜 현재 주가는 영 시원치 않을까 생각해 보자.

첫 번째, 현대차는 지금 모멘텀이 없다. 주가라는 것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코로나 위기에도 자동차 3사는 역대급 실적을 내었지만 이는 시장에 특별히 어필할 재료가 아니다.

얼마 전 미국 아마존이 27% 증가된 실적을 내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컸던 나머지 주가는 오히려 급락을 했었다. 27% 실적도 대단한 것이지만 기대감에 못 미쳤다는 것이다. 

시장은 이렇게 비 이성적으로 주가를 움직인다는 것을 우린 이해해야 한다. 

최근의 주식시장의 특징은 무조건 실적만 좋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해야 한다. 

시장의 기대치를 달리 표현하면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모멘텀, 이벤트라 할 수 있다.
그럼 과연 지금 현대차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을 전기자동차의 대한 기대감이라 딱 잘라 말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사업이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아함과 기대감이 혼합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의 내연기관 자동차 잘 파는 것은 검증되었다.
이제 주가를 밀어 올리려면 전기차가 정말 잘 팔려야 한다.

현재 가장 근접한 현대차의 모멘텀과 이벤트는 아이오닉5의 판매량이다.
투자자들은 이에 초점을 맞추어 주시하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특히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잘 팔리는지
시장에 계속 보여주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는 구 제조업 사양산업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성장주로서 인정받으려면 새로운 동력을 탑재해야 한다.

주가가 오르려면 PER를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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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새로운 성장 엔진이 탑재되어야 PER를 높게 평가받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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