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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올라가는 종목은 못 사고 내려가는 종목만 찾는 당신에게

by Winthemoney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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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시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자기도 모르게 하는 습관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올라가는 종목을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종목만 쳐다보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PC 에는 HTS를 설치하고, 모바일에는 MTS를 설치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예수금, 돈을 입금한다.

 

마지막으로 사고 싶은 주식을 "관심종목"으로 편집하여 목록을 저장한다.

모든 증권사 시스템에 관심종목 설정은 기본 중에 기본으로 아주 쉽게 되어있다.

주식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첫 관문을 잘 열고 들어가야 한다.

 

관심종목을 10개를 넣든 100개를 넣든 간에 중요한 것은 우리의 눈길이 어디에 가느냐는 것이다.

대다수는 빨간색으로 물든 종목에 눈이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등락율로 정렬을 하여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순서로 보게 된다.

 

자 여기서 부터 아주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눈은 많이 오른 종목으로 가는데 매수를 하는 손은 많이 내린 종목으로 나가는 것이다.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이런 분들이 엄청 많이 있고 실제로 아무리 주식을 오래 했어도 이 습관을 못 고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주가가 싸져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습관이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당연히 주식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일 것이다.

하지만 저렴하다는 것에는 반드시 근거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주가가 떨어진 주식을 왜 매수하였냐고 물어보면, 

백 퍼센트 지금 가격은 고점 대비 많이 빠졌으니 싸다.

그래서 매수했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것은 주가가 싸다는 근거가 전혀 되지 않는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반에 학생이 50명 있는데 49등 하다가 40등으로 올랐다.

우수한 학생인가?

40등 하다가 45등으로 떨어졌다.  이제 이 학생은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더 떨어지지 않을까?  만약 다음 시험에 50등 하면?  이게 끝일까?

전학을 3명이 왔다. 그럼 53등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냥 단순 비교는 착시현상일 뿐이다.

 

10만 원 하던 주식이 15만 원 되고 삼일만 지나면 15만 원이 당연시되고 14만 원 되면 무지하게 싸 보인다.

우리가 가격에 적응하는 심리는 놀랍도록 빠르다는 사실이다. 

 

2021.04.14 - [재테크/주식] - 사고 나면 떨어지고 팔고 나면 오른다고 생각하자

 

사고나면 떨어지고 팔고나면 오른다고 생각하자

꼭 내가 주식을 사면 기다렸다는 듯이 떨어지고 팔고 나면 오르는 현상은 누구나 주식을 하면 겪는 사실이다. 정말로 머피의 법칙이 기가 막히게 통하는 곳이 바로 이 곳 주식시장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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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주가가 오른 주식은 관심을 가지면서 왜 매수를 안 하냐고 하면,

지금 너무 올라서 무섭다고 곧 떨어질 것 같아 못 사겠다고 한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 보자.

주가가 떨어지는데 누군가는 팔고 있고, 내가 싸다고 사는 것인데...

그럼 남은 싼 주식을 왜 파는 것일까?

 

주가가 올라가는데 누군가는 사고 있고, 나는 무서워서 못 사겠는데

남들은 무서운데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왜 사는 것일까?

나는 똑똑한 것이고 그들은 다 바보들일까?

2021.06.07 - [재테크/주식] - 주식을 거꾸로 하고 있는 분들 이제부터는 제대로 하자고요

 

주식을 거꾸로 하고 있는 분들 이제부터는 제대로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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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면 저점에 싸다고 생각한 주식이 기가 막히게 저점을 찍고 반등해서 수익을 내 주기도 하고

비싸서 쳐다보지 않았던 주식이 상투 찍고 떨어지는 내가 바라던 현상을 목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운이 좋은 경우라 생각해야 한다. 아마 10% 미만,,,,

거진 90%는 오르는 주식은 추세를 탔기 때문에 조정을 거치더라도 파동을 그리며 천장을 확실히 보여주기 전까진 시세가 분출한다.

그리고 내리는 주식,,,,싸다고 샀지만

손절 물량이 합세하고 투매가 발생하여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

급락보다 제일 잔인한 주식은 조금씩 계속 빠져서 미치게 만드는 주식이다.

 

주식에서 조심해야 할 것!

싸다는 것이 단순히 이 전 가격보다 내렸다는 것은 이유가 되질 않는다.

주가는 위로 아래로 다 열려있기 때문이다.

 

비싸다는 것은 단순히 이 전 가격보다 올랐다는 것은 이유가 되질 않는다.

신고가를 경신하며 올라가면 이게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치 저 넓은 황야에 말을 타고 있는 달리는 것처럼 말이 지치기 전까진

어디까지 달리고 쉴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달리는 말은 일단 지칠 때까지 달린다.

 

오르는 종목을 겁내지 말고, 내리는 종목을 너무 좋아하지 말자.

이성을 갖고 왜 오르는지 왜 내리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너무 급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주식이 자꾸 어려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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