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준비하게 되면 무엇보다 제일 고민은 신혼살림을 꾸며야 할 보금자리일 것이다. 즉 "집"인 것이다.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집을 사던지 전세를 얻던지 월세를 얻던지이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집이 얼마나 고민이 될 것인가? 10년 전에만 해도 결혼 후 보금자리는 "전세"가 아주 당연한 것이었고 전세금만 준비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행복한 시대였다.
하지만 같은 시절에 전세로 시작한 것과 매수한 것과는 엄청난 자산 증식의 차이를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바로 우리가 망각하고 지냈던 " 인플레이션" 이라는 기본이면서도 또 기본인 경제의 관념을 망각한 결과이다. 전세를 살면 우리는 나의 자산이 지켜지고 보관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용수익을 누리고 집주인은 나의 전세금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 착각한다.
인플레이션은 곧 화폐가치의 하락을 의미하고 서서히 우리의 자산을 좀먹는 주범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느끼지 못하고 너무 터부시 한다. 마치 매일 사 먹는 새우깡과 라면의 가격이 5% 로 오르더라도 우린 절대적으로 무감각하다.
내가 힘겹게 모든 시간을 퍼부어 그 댓가로 받는 월급 즉 현금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훼손된다. 우린 결혼할 때 절대 전세를 얻으면 안 된다. 그것은 내 돈을 시간의 훼손에 내 던지는 결과일 뿐이다.
인플레이션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혼의 단 꿈은 이내 곧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가정의 불란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집을 산다면 그 집은 우리에게 편안한 안식감을 줄뿐더러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에 하락에 대한 헷지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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