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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이라는 활시위를 당겼다면 과녁에 맞기까지 기다리자

by Winthemoney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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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뭐든지 사는 것은 참 쉽고 재 밌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지 않은가!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돈만 있으면 매일 시장이 열리니 언제든지 살 수 있다.

그런데 파는 것은 진짜 어렵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고 금도 그렇고 주식도 도대체 언제 팔아야 될지가 항상 고민이 된다.

일단 우린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니, 

 

말 그대로 자금만 준비되고 맘만 먹으면 즉시 매수가 가능하니 주식 사는 법만 간단히 익히면

전혀 문제 없다.

그럼 언제 팔아야 할까?

그동안 목표가를 정해야 한다고 수 차례 언급했지만 목표가는 오지도 않고 계속 떨어진다면,

 

이렇게 마음을 다잡아 보자.

천하의 명궁도 자신이 쏜 화살이 과녁에 도착해서 꽂히기 전 까지는 명중을 했는지 비껴갔는지 아예 과녁을 벗어 낫는지 판단하지 못한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활시위를 당기기 전까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활시위를 당기고 나면 차분히 활시위를 떠난 화살을 바라보며 명중하기를 기다린다.

 

우린 지금 혹시 재테크라는 활시위에 주식이라는 활을 꽂고 너무 쉽게 빨리 당기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활시위를 떠나자마자 바로 1 미터 앞에서 아니 1 센티 앞에 과녁이 놓여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

그러니 바로 명중하기를 바라고 몇 중 된 활을 뽑는 쾌감을 느끼고 싶은 것 아닐까?

한 마디로 과녁은 저 멀리 있는데 우린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활은 예상과 다르게 빗나갈 수 도 있고 날아가는 새가 대신 맞아떨어지고 과녁에는 도달하지도 못할 수도 있다.

강풍이 풀지 비바람이 풀지 역풍이 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활시위를 당겼다면 최소한 과녁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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