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식을 사야 하나? "
라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답을 줄 수 있다.
" 내가 사고 주가가 오르면 기분 나쁘고 내리면 기분 좋은 주식을 사세요."
아마 무슨 뜻인지 금방 눈치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왜 반대로 이야기 하지? 라고 의문을 품는다면 한번 잘 생각해 보도록 하자.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이 생겼다고 가정하자.
사람의 욕심은 무한하기 때문에 많이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
만약 종목에 믿음이 있고 철저한 정보의 분석 및 연구를 통해 주가가 오를 것이란 믿음이 생기고 확신까지
생기게 되었다면, 얼마나 많이 갖고 싶을까.
그러나 안따깝게도 욕심의 무한함에 대비해 자본은 유한하다.
그래서 돈을 벌어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 있다.
그리고 참 희안한것이 내가 사고 싶은 맘이 들 때는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고 비싼 값에 거래가 되고 있다.
대중은 가격에 가치를 매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비싸면 더 좋아 보이고 더 소유하고 싶은 심리가 있다.
명품을 예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비싸면 더 비싸질 것 같아 빨리 소유하고 싶은데 자본은 유한하니 가격이 잠시 주춤하거나 조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서 매수를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것이고,
반대로 계속 올라가면 더 비싸게 지불해야 하니 짜증이 나고 기분이 나빠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고공행진하던 주가가 조정폭이 깊어지고 가격이 침체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초심을 잃지 말고
기분 좋게 매수를 해야 하는데, 마음이 슬슬 변해서 그 주식이 못나 보이고 미워지게 되며
심지어는 잡주라고 욕을 하며 저주까지 퍼붓게 된다.
만약 여러분이 내리면 기분 좋고 오르면 기분 나쁜 그런 주식을 골랐다면,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하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싸게 줄 때마다 매집을 꾸준히 해 보자.
그런 주식이 없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우리 주식 시장에는 1800개 종목이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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