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고점에서 팔지 못하고 떨어져서 속이 상하신 중인가요?
그 맘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속상하시겠지만 몇 가지만 질문해도 될까요?
첫 번째 수익을 내고 매도한 익절인가요? 아님 손해를 보고 판 손절매인가요?
아마 고점에서 팔지 못했다고 억울해하고 있으니 분명 익절은 맞을 것입니다.
자 그럼 두 번째 질문은요,
얼마나 수익을 내고 파셨나요?
높은 수익인지 적은 수익인지의 기준을 정해야 하니, 그냥 편하게 은행 금리의 2~3배 정도 가정할까요?
그럼 은행금리를 높게 쳐서 2%라 하고 두 세배니 5% 정도 되겠군요.
만약 더 비싸게 팔지 못해서 즉 수익을 더 내지 못해서 속상해하는 이유가 은행 금리의 2~3배 정도 못 내서인지아님 그것보다 더 높은 대도 억울하다면,
단순히 주가의 최고점에 팔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모두 이런 상황을 욕심이 과해서 그렇다고 그냥 단순히 말하는데요.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나 최고점에서 팔고 싶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없는데 다들 자기는 욕심이 없는 선비처럼 말하는 사람들 보면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매도를 결심하셨다면 잘게 나눠서 팔아보세요.
분할매도를 모르는 분들 없겠지만, 이 것은 분할매도 와는 다르게 아주 잘게 썰어서 조금씩 조금씩 쳐내시는 겁니다.
매도의 시작은 이렇게 합시다.
내가 산 가격보다 올라서 그게 몇 % 던 상관없습니다.
그냥 팔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럽게 스멀스멀 올라올 때입니다.
이때 팔기 시작하거나,
더 오를 것 같아 참다가 못 참겠으면, 이 때 팔기 시작하거나 아무 때나 상관없어요.
가령 삼전을 5만 원에 사서 6만 원이 되어 팔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가정하고
100주 있다고 합시다.
보통 개인들은 가격이 오르면 매도 욕구가 강해지고 나눠 팔려고 했지만
수익을 빨리 실현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물량보다 많은 양을 팔게 되거나 아님 한 번에 다 매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침 장 시작하면, 아님 팔고 싶은 시점에 매도 호가에 높은 가격부터 (10호가) 한 개, 두 개씩 너무 적으면 3개씩 아래로 쭉 걸어놓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이익을 내고 팔 수 있단 이야기는 주가가 어떤 이유이던지 상승 추세에 있다는 이야기이고
오르는 주식은 쉬었다가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죠.
특히 개인들은 많이 물렸다가 본전 오면 냅다 던지는데,
대부분 이때부터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 급히 필요하고, 그냥 칼 같이 매도를 한방에 하는 것도 많은 투자자들이 말하는 원칙입니다.
매수는 여러 번에 매도는 한방에 라는 전형적인 투자방법이죠.
혹시 들어보셨나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매도를 한 방에 하라는 격언입니다.
하지만 고점에 못 팔아 억울하다면,
올라가는 주식을 너무 빨리 많이 팔아서 심리적으로 힘든 겁니다.
이런 경우 제가 제시한 방법대로 해 보시면
생각보다 단기 고점에 파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 안 팔려서 짜증 났지만 결국 더 비싼 가격에
팔게 되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주식이 상승할 때는 인내와 끈기로 추세를 다 먹을 수 있는 근성이
최고 수익의 비결입니다.
잘 생각해 보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법대로 참고해서 진행해서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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